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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비밀경찰 의혹’ 중식당, 미신고 영업 혐의로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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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기자

승인 : 2023. 04. 2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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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명주 실소유주 왕하이쥔씨와 대표 A씨 지난달 말 송치
경찰, 식품위생법 위반 및 옥외광보물법 위반 혐의 적용해
비밀경찰서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중국 비밀경찰서 의혹' 중식당. /연합
중국 비밀경찰서의 국내 거점이라는 의혹을 받은 서울 송파구 중식당 관계자들이 지난달 검찰에 송치됐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달 말 중식당 '동방명주'의 실소유주 왕하이쥔(王海軍·45)씨와 대표 A씨를 서울동부지검에 송치했다. 동방명주는 중국이 반체제 인사를 자국으로 송환하기 위해 한국에 마련한 비밀경찰서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중식당이다.

실소유주 왕씨와 대표 A씨는 식품위생법 위반(미신고 영업)과 옥외광고물법 위반으로 송치돼 2021년 12월로 영업 신고 기한이 만료됐는데도 영업을 계속한 혐의를 받는다.

또 지난해 12월 동방명주가 비밀경찰서 거점이라는 의혹이 제기된 후 이를 해명하기 위해 식당 외벽에 무단으로 대형 전광판을 설치한 혐의도 있다.

당시 이들이 설치한 전광판에는 '한국 정치를 조종해 한중 우호를 파괴하고 있다', '식당 종업원들과 가족 모두가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어 경찰 보호를 간곡히 요청한다' 등의 문구가 떴다.

이에 송파구청은 동방명주 측이 관할 구청의 허가 없이 전광판을 설치했다며 지난 2월 왕씨와 대표 A씨를 고발했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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