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의 1분기 실적은 우려했던 대로 부진할 전망이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7% 감소한 3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16% 줄어든 4330억원으로 추정했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화물 부진과 대외 불확실성 확대로 컨센서스를 10% 하회할 것"이라며 "4분기와 마찬가지로 국제선 여객 회복으로 화물 역신장을 만회하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그는 "화물에서 운임이 25% 하락하고 물동량(FTK)EH 14% 감소할 것"이라며 "국제선 여객의 경우 해외여행 수요가 일본 등 근거리 노선으로 몰린 가운데 대한항공 증편 역시 완만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화물 매출액이 5500억원 줄어든 반면 국제선 여객은 1500억원 회복하는 데 그칠 것"이라며 "다만 유가 하락과 일회성 비용 수멸, 연결 자회사인 진에어의 서프라즈 이익에 힘입어 준분기 대비 감익폭은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대한항공은 팬데믹 기간동안 오히려 얻은게 더 많았떤 만큼 지금은 단기적으로 물류대란 수혜가 사라지는 영향이 리오닝 효과보다 큰 과도기"라며 "다만 3분기부터는 다시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