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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2분기부터 화물과 여객 모두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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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영 기자

승인 : 2023. 04. 2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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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1일 대한항공에 대해 1분기까지는 저비용항공사들의 턴어라운드가 부각되는 시기였다. 다만 이번 실적 시즌 이후부터 3분기 여름 성수기까지는 대한항공에 주목해야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유지했다.

대한항공의 1분기 실적은 우려했던 대로 부진할 전망이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7% 감소한 3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16% 줄어든 4330억원으로 추정했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화물 부진과 대외 불확실성 확대로 컨센서스를 10% 하회할 것"이라며 "4분기와 마찬가지로 국제선 여객 회복으로 화물 역신장을 만회하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그는 "화물에서 운임이 25% 하락하고 물동량(FTK)EH 14% 감소할 것"이라며 "국제선 여객의 경우 해외여행 수요가 일본 등 근거리 노선으로 몰린 가운데 대한항공 증편 역시 완만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화물 매출액이 5500억원 줄어든 반면 국제선 여객은 1500억원 회복하는 데 그칠 것"이라며 "다만 유가 하락과 일회성 비용 수멸, 연결 자회사인 진에어의 서프라즈 이익에 힘입어 준분기 대비 감익폭은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대한항공은 팬데믹 기간동안 오히려 얻은게 더 많았떤 만큼 지금은 단기적으로 물류대란 수혜가 사라지는 영향이 리오닝 효과보다 큰 과도기"라며 "다만 3분기부터는 다시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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