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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 하디 영적 각성 120주년 기념대회 준비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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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23. 04. 2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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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디 선교사, 한국 최고 부흥운동 촉발
출범 예배 진행...8월 4개 지역별로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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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감리교)가 하디 영적각성 120주년을 맞아 8월 열리는 대회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감리교는 지난 19일 '다시 근원으로'라는 주제로 하디 영적각성 120주년 기념대회 준비위원회 출범예배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대회장인 이철 감독회장은 설교에서 "하디의 부흥운동은 3.1운동과임시정부 수립에도 영향을 끼쳤다"며 "이 각성운동을 과거의 유물로만 남게 할 것이 아니라 이 시대에 일어나도록 기도하자"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세상을 바꾸는 것은 교육과 지식만으로는 안 된다. 성령의 임재가 아니면 인생을 새롭게 할 수 없다"며 "이번 기념대회가 새로운 성령의 바람으로 열매를 맺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캐나다 선교사인 로버트 하디는 토론토 의대를 졸업하고 1890년 9월 30일 조선에 첫 발을 디뎠다. 조선에 온 지 13년째 되던 해 그는 동료 선교사들과 성도들 앞에서 자신의 죄를 고백했다. 이날 있었던 일은 한국 최초 부흥운동인 원산집회를 촉발한 사건으로 개신교계는 평가한다.

올해 8월에 열리는 대회는 하디 선교사의 발자취를 따라 4개 지역별로 진행된다. 하디의 첫 사역지인 부산을 시작으로 8월 17일 부산온누리교회, 20일 강릉중앙교회, 22일 대전한빛교회, 하디 영적각성의 날인 24일에는 선한목자교회에서 진행된다.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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