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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I 화물 중개 ‘브로캐리’, 출시 1년만 1만 차주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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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기자

승인 : 2023. 04. 2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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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4] KT 브로캐리2.0 출시
차주가 브로캐리 스마트폰으로 브로캐리 2.0을 이용하고 있다./제공= KT
KT가 운영하는 인공지능(AI) 화물 중개·운송 플랫폼 '브로캐리'가 출시 1년 만에 차주 회원 1만명을 돌파하고, 160개 이상 중대형 화주를 확보했다.

KT는 운영 1년 동안 현장에서 받은 고객 요구사항을 반영하고, AI 기능을 대폭 확대한 '브로캐리 2.0'을 지난 14일 출시했다. KT와 디지털 물류 자회사 롤랩은 브로캐리에 AI 운송 관제, AI 화물 추천 등 AI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김재남 디지털물류사업담당 (상무)는 24일 열린 디지털 물류 플랫폼 온라인 브리핑에서 "운송시간을 예측하고, 화물차의 동선과 도착시간 등 실시간 안내, 화주에게는 자체 내비게이션 기능 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KT AI 화물중개·운송 플랫폼인 브로캐리는 화물차량을 필요로 하는 수요 기업과 운송 일감을 필요로 하는 운송기사를 실시간으로 매칭시켜 주고, 운송도 책임진다. 브로캐리는 일 평균 200건 이상 실제 중개가 이뤄지고 있다. 전국 중개 운송을하는 가입자가 7~8만명으로 추산하는 가운데, 단기간 1만명 가입자 확보는 의미있는 성과다.

이번 2.0 버전에서는 화주는 KT AI 기술 기반의 강력한 운송관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KT가 자체 보유한 GIS와 내비게이션 기술을 통해 수집한 실시간 위치정보와 교통정보에 AI가 학습한 이력 데이터를 결합해 현재 화물의 배송정보와 도착 예상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차주는 선호하는 지역과 이동경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최적 화물 추천 서비스를 제공 받는다. 이를 기반으로 차량 종류, 높이 등의 정보와 연계한 화물차 전용 내비게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

롤랩은 물류 현장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화주들에게 전문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롤랩은 브로캐리 2.0과 KT의 AI 운송 최적화 플랫폼인 리스포(LIS'FO)도 활용해 화주별 최적 운영 방안과 단가를 제시한다. 또한 축적된 운송 데이터를 분석해 물량 안내 및 배차를 위한 AI 음성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강림 롤랩 대표이사는 "브로캐리 출시 1년만에 1만 차주를 확보했다는 것은 시장의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과 동시에 모든 종류의 화물을 운송할 수 있는 준비가 됐다는 의미"며 "AI 기능이 강화된 브로캐리 2.0과 롤랩 현장 노하우를 결합해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고 국내 물류시장의 디지털화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KT는 브로캐리 뿐만 아니라 AI 운송 플랫폼 '리스포'와 AI 풀필먼트 플랫폼 '리스코' 등 운영을 통해 국내 물류산업 디지털전환(DX)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1년 자회사 롤랩 설립 이후 본격적인 물류DX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KT가 물류DX로 운영하는 프로젝트는 29개이고, 일 평균 운영대수는 1300대에 달한다.

김 상무는 "지난해 매출 기준 750억원을 기록했고, 올해 더블업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리스포는 각 기업의 물류 환경에 맞추어 운영중인 화물차에 최적의 운송 경로를 제시한다. AI 운송 플랫폼 적용 시 운행거리는 최대 22% 단축 가능하며, 탄소배출 또한 최대 22% 저감 가능하다. 또한 운행거리를 최대 11% 개선하는 효과를 얻었다.

KT AI, 디지털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리스코는 실제 물류센터를 97% 이상의 정합도로 디지털 환경에 구현해 물류센터 내 시설물 배치, 적재 방안, 근로자의 동선 등에 있어 가장 효율적인 설계와 운영방안을 제시한다. 리스코는 실제 물류센터 현장에 적용하여 생산성을 최대 10% 개선 가능함을 확인했다.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은 "화물 중개·운송 시장은 기존 플랫폼 사업자 중심에서 ICT기업들의 신규 참여로 치열한 기술 경쟁을 통해 시장이 재편될 것이다"이라고 밝혔다.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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