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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코스맥스, 친환경 화장품 용기 확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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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3. 04. 2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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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화장품 용기 개발 및 화장품 브랜드사에 소재 제안 협력
SK케미칼
고김현석 SK케미칼 사업개발 본부장 (오른쪽), 김남중 코스맥스 국내 마케팅 본부 전무가 24일 '화장품 용기 제안 협력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SK케미칼
SK케미칼이 글로벌 1위 화장품 생산기업 코스맥스와 친환경 화장품 용기 확대에 나선다.

25일 SK케미칼은 전날 코스맥스와 재생원료가 포함되거나 사용 후 페트(PET)로 재활용이 가능한 지속가능 플라스틱 소재를 적용한 '화장품 용기 제안 협력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스맥스는 지난해 매출 1조 6001억원의 글로벌 1위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Original Development Manufacturing) 기업이다. ODM은 보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제품을 개발해 브랜드사에 제안, 화장품 업체의 브랜드로 최종 납품까지 진행하는 방식이다.

글로벌 대형 브랜드사 로레알을 포함해 1000여개 고객사를 보유한 코스맥스는 완제품 형태로 화장품 내용물·용기·컨셉까지 제안하는 '트렌드 박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SK케미칼의 지속가능 소재를 사용해 다양한 친환경 화장품 용기를 개발하고 화장품 브랜드사에 소재 및 용기 제안까지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코스맥스는 SK케미칼의 지속가능 소재 용기로 화장품 시제품을 제작해 고객사 프로모션에 사용할 계획이다. 친환경 화장품 용기에 담긴 코스맥스의 신제품은 해외 뷰티 박람회와 트렌드 박스를 통해 전 세계 화장품 브랜드사에 소개될 예정이다.

SK케미칼의 지속가능 소재는 플라스틱 순환 생태계를 잇는 핵심소재로, 재생원료(Recycled)를 사용하거나 페트로 재활용이 가능한(Recyclable) 소재로 구성됐다. 지속가능 소재는 화학적 재활용 원료를 사용한 '에코트리아(Ecotria) CR 시리즈(화학적 재활용)', 재활용 페트 원료(PCR)를 사용한 '에코트리아 R 시리즈(물리적 재활용)' 소비자가 사용 후 PET로 재활용이 가능한 '클라로(Claro)' 라인업을 갖췄다.

김현석 SK케미칼 사업개발 본부장은 "지구 온난화 및 환경 오염 문제로 이른바 그린 뷰티에 대한 국내 및 해외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코스맥스와 화학 업체-용기 생산-브랜드로 이어지는 밸류 체인(Value Chain)을 만들어 친환경 패키징 시장 공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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