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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는 25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이 부회장의 OCI홀딩스 회장 선임의 건을 의결했다. 이 회장의 취임식은 다음 달 2일 OCI홀딩스 출범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 회장은 OCI 창업주인 고(故) 이회림 초대회장의 손자이자 고 이수영 회장의 장남이다. 지난 2005년 동양제철화학(현 OCI)의 전무로 입사한 그는 2013년 대표이사 사장으로, 2019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앞서 OCI는 지난달 22일 주주총회를 통해 화학부문 인적분할과 지주사 출범을 확정했다. 이에 지주사인 OCI홀딩스는 태양광용 폴리실리콘과 에너지솔루션 등의 태양광 사업 및 도시개발 사업을, 신설법인 OCI는 반도체와 배터리 소재 등 첨단 화학소재 사업을 전담한다.
입사 18년 만에 회장 자리에 오르는 이 회장은 지주사 출범과 함께 사업 특성에 맞는 최적의 투자 전략과 새로운 성장 기반을 내세울 것으로 전망된다.
전임 회장인 백우석 회장은 OCI홀딩스 이사회 의장으로서 OCI그룹의 전략과 방향을 조언하는 역할에 전념할 예정이다. 새로 영입된 서진석 전 EY한영 대표는 최고경영책임자(CEO)로 회사 운영을 총괄한다.
신설회사인 OCI는 최고경영책임자(CEO)인 김택중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김유신 부사장은 사장(CEO)으로 승진해 2인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된다.
이 회장은 "OCI는 현재 창사 이래 가장 큰 변화와 도전을 앞두고 있다"며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기업을 만들 것이며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더 큰 도약을 향한 여정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