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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불교요양병원 5월3일 개원...비구니 간호사 영입 등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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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23. 04. 2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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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서 '아미타불교요양병원' 개원
현재 165개 병상에서 265개로 확장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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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승려복지회장 호산스님(오른쪽, 총무부장 겸 아미타불교요양병원 대표이사)가 승려복지를 위한 요양병원의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은 2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사진=황의중 기자
조계종 스님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아미타불교요양병원'이 다음 달 3일 경기도 안산시 축산면에서 계획대로 개원한다.

대한불교조계종은 2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병원시설 소개와 병원 운영방침 등을 밝혔다.

아미타불교요양병원은 건물 4층에 스님들 전용병실 10개와 휴식용 공원을 갖췄다. 비구니 스님 간호사를 영입했고 전문 의료인력을 충원해 스님들의 돌범서비스 체계를 갖추어 나가고 있다.

종단의 첫 직영이라 안정적인 시스템을 갖출 때까지 향후 5년간은 종단에서 운영자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 165개 병상에서 확장해 최대 265개 병상 규모로 늘려나갈 구상을 하고 있다

아미타불교요양병원 당연직 이사인 총무원 기획실장 성화스님은 "노스님들, 특히 비구니 스님들은 일반 병원에서 치료받을 때 여러모로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례가 많다"며 "간호사 자격을 갖춘 비구니 스님이나 출가 전 의료계에 종사했던 스님, 동국대의료원이나 병원불자연합회와 연계된 불자의료인들을 주축으로 의료진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계종 승려복지회장 호산스님(총무부장·아미타불교요양병원 대표이사)은 "최근 스님들 중에 토굴이나 집에서 고독사하는 분들이 계시다. 스님들의 입적까지 책임지는 요양병원이 필수적"이라며 "형편이 안돼 못 들어오는 분이 없도록 하겠다. 전통문화라 할 수 있는 '다비(화장·불교의 전통 장례)' 여건도 갖출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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