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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실적발표 앞둔 게임업계, 실적부진 예상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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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희 기자

승인 : 2023. 04. 27.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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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부재·마케팅 비용 등 영향
엔씨 영업익 전년대비 80% 감소
넷마블은 5분기 연속 적자 전망
넥슨, 카트라이더 덕에 좋은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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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사옥 전경./제공=넥슨
게임업계 1분기 실적이 신작 부재와 마케팅 비용등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긴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실적 발표는 다음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을 제외한 엔씨소프트,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컴투스 등 국내 주요 게임사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줄어들 전망이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엔씨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예상치는 494억원으로 추정됐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80% 떨어진 수치이다. 엔씨소프트는 2021년 말 출시한 MMORPG '리니지W'의 흥행으로 지난해 역대 최고 수준의 매출액을 기록했던 바 있다. 그러나 지난해 특별한 신작 출시가 없고 리니지 시리즈 또한 매출이 감소하며 이러한 실적 악화를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다른 게임사에서 MMORPG가 계속 출시되며 매출 감소에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당초 출시 예정이었던 쓰론 앤 리버티(TL)의 예상 출시 시기가 10월로 이연됨에 따라 1분기 실적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한다.

넷마블은 예상 매출 6459억원, 영업손실 20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년동기 대비 2.3% 늘었지만 영업손실은 59% 증가했다. 넷마블은 지난해 4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특별한 신작이 출시되지 않아 적자가 이어진 것으로 보여진다. 다만 넷마블은 지난 19일 '모두의 마블: 메타월드'를 시작으로, '그랜드크로스W', '신의 탑 새로운 세계' 등 다수의 신작 출시가 예정되어 있고 올 하반기에도 중국 외자판호 발급작을 포함해 다수의 신작 준비로 실적 반등을 계획중 인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게임즈 예상 영업이익은 3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줄어들었다. 이는 '에버소울'과 '아키에이지워' 신작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의 증가 결과이다. 아울러 컴투스 또한 79억원의 영업손실이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크로니클'의 글로벌 론칭과 콜라보 마케팅 집행 비용 및 미디어 사업의 적자의 영향으로 평가된다.

반면 1분기 가장 좋은 성적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되는 넥슨은 올해 1분기 매출을 1조1665억원(약 1167억엔)에서 1조2553억원(약 1256억엔)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4528억원(약 53억엔)에서 5247억원(약 525억엔)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 3992억원(약 385억엔) 대비 26.2% 증가한 수치이다. 이러한 성과는 기존 게임의 성과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흥행의 영향으로 보인다.
김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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