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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국내 첫 니켈 생산…인니서 5900억원 규모 공장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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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3. 05. 03.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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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서 연내 니켈제련공장 착공…年5.2만톤 니켈 중간재 생산
포스코홀딩스
포스코홀딩스가 아르헨티나에 짓고 있는 리튬공장 전경. /제공=포스코그룹
포스코홀딩스가 국내 기업 최초로 이차전지소재의 핵심 원료인 니켈을 해외에서 직접 생산한다.

3일 포스코홀딩스는 세계 1위의 니켈 보유·생산국인 인도네시아에 니켈제련공장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니켈은 전기차 배터리의 성능과 용량을 결정하는 핵심 원료로 전기차 시장의 급성장에 따라 니켈의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니켈제련공장은 니켈을 함유한 광석을 녹여 이차전지소재에 사용하기 위한 니켈 중간재를 생산하는 공장이다.

포스코홀딩스의 니켈제련공장은 인도네시아 할마헤라(Halmahera) 섬 웨다베이(Wedabay) 공단에 위치할 예정이다. 연간 5만2000톤(니켈 함유량 기준) 수준의 니켈 중간재(니켈매트)를 생산하게 된다. 이는 전기차 100만대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총 441백만달러(약 5900억원)을 투자해 연내 공장을 착공하고 오는 2025년부터 상업생산에 들어간다는 목표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1위 니켈 보유국인 동시에 해외 투자 유치를 위해 세제 및 산업공단 인프라 지원 등의 혜택을 부여하는 등 국가적으로 니켈 생산 전 밸류체인(가치사슬)에 걸친 산업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번 인도네시아 니켈제련공장 투자를 통해 니켈 중간재의 효율적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그룹 내 이차전지소재 원료의 자급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이차전지소재 및 리튬·니켈 등 핵심사업을 차질없이 수행해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그룹의 미래를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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