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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구글 I/O에서 픽셀 폴드를 처음 공개한 뒤 6월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픽셀 폴드는 책처럼 접는 인폴드 방식을 채택했다. 내장 대각선 길이는 7.6인치, 외장에는 5.8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전체적으로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와 유사한 외형을 갖췄다. 구글은 제품의 정식 공개에 앞서 지난 5일 자사 트위터를 통해 픽셀 폴드의 외형을 공개했다.
픽셀 폴드의 예상 출고 가격은 256GB가 1799달러(약 240만원), 512GB는 1919달러(약 256만원)이다. 갤럭시Z 폴드4의 출고가와 비교하면 약 40만원 비싸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구글이 자체 개발하고, 삼성 파운드리가 5나노 공정으로 위탁 생산한 것으로 알려진 '텐서 G2'가 탑재된다.
카메라는 후면에 4800만 화소 기본 카메라와 1080만 화소 초광각·망원 카메라를 장착했다. 전면에는 800만 화소 카메라를 내장했다. 배터리 용량은 4500mAh(밀리암페어시), 메모리는 12기가바이트(GB)다.
업계에서는 구글이 과거 스마트폰 제조사나 앱 개발자들에게 벤치마킹 기준이 되는 '레퍼런스폰' 수준으로 기기를 출시했다면, 최근에는 하드웨어 시장에 욕심을 드러내고 있다고 분석한다.
황용식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구글이 가진 브랜드 가치와 시장에서의 지위, 파급력 때문에 픽셀 폴드가 출시부터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며 "다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제품의 품질, 기술력에서 소비자들의 선택이 갈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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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구글 뿐만 아니라 중국 업체들도 잇달아 폴더블폰을 출시하면서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비보는 지난달 20일 갤럭시Z 시리즈를 겨냥한 비보X폴드2와 비보X플립2를 공개했으며, 오포 역시 조만간 파인드N2 플립을 내놓는다. 중국 화웨이는 지난 3월 폴더블폰 메이트X3를 선보였다.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DSCC)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7개 브랜드에서 19개 모델이 출시됐지만, 올해 10개 브랜드에서 최소 37개 폴더블폰 모델이 출시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도 갤럭시Z플립5·폴드5 공개 시기를 앞당기고 성능을 개선할 것이라는 전망이 전해진다. 삼성전자는 기존에 폴더블폰 언팩 행사를 8월 둘째 주 진행했지만, 플립5와 폴드5 공개는 올해 8월 첫째 주 또는 7월 마지막 주로 앞당길 수 있다는 관측이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다른 모든 제조사를 합친 것보다 많은 1200만대의 폴더블폰을 출하한 바 있다. 올해 삼성전자는 출하량을 1500만대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폴드5 기능면에서 두께가 약 0.2mm 얇아지고, 무게는 254g으로 전작에 비해 약 9g 가벼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힌지 부분의 주름이 개선해 사용성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됐다. 플립5의 경우 커버 디스플레이 크기가 기존 1.9인치에서 3~4인치로 커지면서 사용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