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고 펼쳤을 때 두깨 더 얇아…출고가 유사
|
구글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소어라인 엠피씨어터에서 '구글 연례 개발자 회의(I/O)'를 열고 첫 폴더블폰인 픽셀 폴드를 공개했다.
픽셀 폴드는 기존에 출시됐던 삼성전자의 '갤럭시Z 폴드4'와 형태는 비슷하지만, 베젤 두깨와 무게 등 세부적인 부분에서 비교된다.
우선 베젤이 갤럭시Z 폴드4보다 훨씬 넓은 편이다. 픽셀 폴드를 펼지면 상단과 하단에 넓은 베젤이 눈에 띈다. 이를 두고 한 소비자는 "넓은 베젤이 갤럭시Z폴드와 한 세대 차이 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무게 또한 갤럭시Z 폴드4 보다 20g 무거운 283g이다. 여름께 출시되는 차세대 모델 갤럭시Z 폴드5의 무게도 기존보다 더욱 경량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IT 팁스터(정보유출자) 아이스유니버스 등에 따르면 갤럭시Z 폴드5의 무게는 250g대로 줄어들 전망이다.
|
다만 픽셀 폴드는 더 얇은 두께, 더 넓은 화면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픽셀 폴드의 화면은 외부 5.8인치, 내부 7.6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갤럭시Z 폴드4에 비해 외부는 0.4인치 작고, 내부는 같다. 다만 세로가 짧고 가로가 더 긴 편이라 접었을 때 일반 스마트폰과 비슷하고, 펼쳤을 때 넓어 보이는 인상을 준다. 내·외부 화면 모두 120주사율의 O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접고 펼쳤을 때 두께도 각각 12.1㎜, 5.8㎜로 갤럭시Z폴드4(15.8㎜, 6.3㎜)보다 얇은 편이다. 그러나 삼성전자도 여름께 출시하는 차기작 갤럭시Z폴드5에서 기존 U자형 힌지 대신 물방울 힌지를 적용해 주름을 최소화하고 두께를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접었을 때 두께가 0.8~2.4㎜ 차이 나는 수준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스마트폰의 두뇌인 앱 프로세서(AP)는 구글의 자체 개발 칩인 '텐서 2'가 장착됐다. 텐서2는 퀄컴 '스냅드래곤8+ 1세대', '스냅드래곤8 2세대' 등보다는 성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구글은 자사의 강점인 OS(운영체제) 최적화를 통해 격차를 메울 것으로 보인다.
픽셀 폴드 출시가는 256GB 모델이 1799달러(약 238만원), 512GB 모델이 1919달러(약 254만원)로 갤럭시Z 폴드4의 현지 가격과 같은 수준이다.
공식 발표된 출시 국가는 미국, 영국, 일본, 독일 등 4개국으로, 한국을 비롯한 다른 국가 출시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