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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첫 포터블 SSD ‘비틀 X31’ 국내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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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기자

승인 : 2023. 06. 0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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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해외시장 출시 예정
포터블 SSD 비틀 X31 출시 (2)2
SK하이닉스 포터블 SSD 비틀 X31./제공=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일반 소비자용 포터블 SSD 제품 '비틀 X31'을 국내 시장에 처음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X31은 SK하이닉스의 첫 외장형 SSD로, 10Gbps(초당 10기가비트)의 동작 속도와 효과적인 발열 관리 성능을 구현했다.

휴대용 저장 장치인 포터블 SSD는 최근 시장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다. 빠른 읽기, 쓰기 성능 뿐 아니라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신뢰성과 휴대성이 중요해지면서, X31은 이런 스펙을 충족시키는 데 중점으로 설계됐다.

X31은 순차 읽 최대 1050MB/s, 순차 쓰기 최대 1000MB/s의 처리 속도를 구현했다. 이는 1GB 크기의 파일을 1초 만에 옮길 수 있는 속도다. 500GB의 데이터를 평균 900MB/s 이상으로 속도를 유지하며 9분 이내로 이동할 수 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빠른 데이터 이동이 야기하는 발열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도 데이터 저장 속도를 최상으로 유지하는 밸런스 기술을 통해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X31은 금속 알루미늄 외관 케이스를 채택해 기기 내부의 방열 효과와 내구성을 잡았다. 내부 기준으로 2m 낙하 테스트를 완료해 내구성을 검증했다. 또 제품 보증을 3년간 지원한다.

X31은 53g의 초경량, 74 X 46 X 14.8mm의 초소형 사이즈이다. 공학적 설계가 반영된 알루미늄 바디와 둥글고 매끈한 엣지가 그립감을 더했다. IBM PC 및 Mac, 태블릿,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게임 콘솔 등 다양한 장치와 호환된다. 용량은 512GB, 1TB 두 가지 종류로 출시됐으며, USB 연결 케이블 2종(C-to-C, C-to-A)과 전용 범퍼케이스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SK하이닉 관계자는 "X31은 온라인 판매 업체 11번가 등을 통해 국내 시장 공개 후 1차 입고 물량이 하루 만에 완판될 정도로 인기"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6월 중에 미국, 유럽, 아시아 지역에도 회사는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찬동 SK하이닉스 부사장(NAND 마케팅 담당)은 "X31을 시작으로 국내 시장에 이어 해외 시장까지, 포터블 SSD 시장 트렌드를 선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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