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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로 밀반입되는 마약 중 비행기의 경우 보안이 강력하고 운반 중량이 제한적이지만, 선박을 통한 마약류 밀반입은 대량으로 이뤄져 한 번의 밀반입으로도 국민 건강에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실제로 지난 2019년 8월 충남 태안항 입항 대기 중인 홍콩 선적 석탄 화물선에서 적발된 코카인은 330만명이 동시에 투약 할 수 있는 분량(100.764kg)으로 시가 3000억원 상당이다.
또 2021년 1월 부산 신항에 입항한 콜롬비아 라이베리아 선적 컨테이너선에서 코카인 35kg(시가 1000억원 상당, 100만명 동시 투약분)이 적발됐다.
올해 6월 기준 해양 마약범죄 검거 건수는 지난 2018년 90건에서 지난해 962건으로 지난 5년 새 약 11배 급증했고, 선박을 이용한 해양 마약 밀반입과 외국인 해양 종사자 대상 외국인 마약 유통조직 범죄 또한 지속해 발생하고 있다.
이에 해양경찰은 실질적 마약 첩보 입수 및 공조수사를 위한 국?내외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첩보입수·밀반입 단속에 특화된 '해양 마약 수사 전담팀' 운영과 동시에 전국 수사관을 모두 동원하는 총력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아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제공조 활성화와 마약 수사관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해양 마약 수사 자문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국민의 건강과 정신을 황폐화하고 미래세대의 기둥인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파괴하는 마약범죄를 뿌리 뽑기 위해 해양경찰의 역량을 집중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