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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은 14일 서울시의회 제319회 3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박유진 시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3)의 서울시 브랜드 변경 관련 질의에 "아이·서울·유는 탄생할 때 서울시민 동의율이 34% 정도로 낙제점이었다"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사실 보궐선거로 서울시에 다시 들어온 첫날 바꾸고 싶었다"며 "하지만 당시는 의회 사정이 동의받을 의석 분포가 아니었고 더군다나 조례로 만들어놔서 손을 댈 수가 없었다. 그래서 기다렸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어 "당시는 문제를 제기하려는 듯한 기세만 보여도 시의회에서 벌 떼처럼 들고일어나 반대해 못 바꿨다"며 "그것을 몇 년 동안 홍보하고 익숙하게 만들었지만 해외 반응을 언급할 가치조차 없을 정도로 인지도나 호감도가 매우 열악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어 "아이·서울·유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설문조사에서 인지도와 호감도가 꾸준히 상승했다가 지난해 급락했다"며 "브랜드 슬로건을 바꿔야만 한다는 근거로 삼고자 했던 일종의 노력이 아니었는지 강한 의심이 든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마치 저희가 명분을 만들기 위해 리서치를 조작에 가까운 뭔가를 한 것처럼 말씀하신다"며 "2021년까지 매년 아이·서울·유 홍보 수단으로 리서치를 활용했는데 리서치를 빙자한 홍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