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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민주당 혁신기구 관련 “김은경, 방탄위원장이라 해야 마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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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3. 06. 1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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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이정근 녹취록이 검찰에 조작된 것이란 주장과 같다"
"이재명, 언제까지 극단적인 선동판 벌일 건가"
발언하는 윤재옥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19일 더불어민주당 혁신기구 수장에 선임된 김은경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언론 인터뷰에서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에 대해 검찰에 의해 만들어졌을 수 있다는 발언을 두고 "방탄위원장이라 해야 마땅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돈봉투 사건은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총장의 녹취록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누가 봐도 범죄 혐의가 뚜렷해 민주당조차 발칵 뒤집히고 결국 혁신위까지 만든 게 아닌가"라며 "김 위원장 발언은 이정근 녹취록이 검찰에 의해 조작된 거란 주장과 다름없다"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이어 "개혁적 인사라더니 모든 걸 검찰 조작으로 몰며 믿고 싶은 것만 믿는 극단적 팬덤의 의식 세계와 뭐가 다른가"라고 덧붙였다

특히 "혁신하겠다면서 천안함 자폭설을 주장하는 사람에 이어 돈봉투 사건 조작설을 주장하는 사람이 혁신위원장이 됐으니 민주당은 애초에 혁신할 생각이 없었던 것"이라며 "당내에서조차 면피성 혁신위라는 말이 나온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혁신을 방탄과 동의어로 만드는 민주당 재주가 놀라울 뿐"이라고 비꼬았다.

윤 원내대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7일 인천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핵폐수'라 부르겠다며 규탄대회에 참석한 것을 두고 "언제까지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극단적인 선동판을 벌일 것인가"라고 직격했다.

그는 "민주당은 국민 생명과 건강 지키기에 조금도 관심이 없고 제2의 광우병 파동을 일으켜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는 데 혈안이 돼 있다"며 "이대로 가다간 우리 수산업이 풍비박산 나고 어민과 수산업 종사 상인들 생계가 위기에 처할 것이다. 괴담으로 민생을 파탄 내는 게 민주당 목표"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현재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는 IAEA(국제원자력기구)의 엄중한 조사와 검증 하에 진행되고 있다"며 "IAEA의최종 보고서를 기다리면서 만약 안전성이 보장되지 않는다면우리 정부부터 앞장서서 방조에 반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괴담이 퍼질수록 국민들만 피해를 입게 된다. 이것이 광우병 괴담과 사드 전자파 괴담의 교훈"이라고 상기했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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