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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전장용 프로세서 ‘V920’, AMD와 GPU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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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기자

승인 : 2023. 06. 2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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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부터 현대차에 탑재
V920
삼성전자 엑시노스 오토 V920./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최근 공개한 자동차 인포테인먼트(IVI)용 프로세서 '엑시노스 오토 V920'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AMD와 공동 개발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엑시노스 오토 V920의 GPU에 'RDNA 2'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전장용 '엑스클립스'를 탑재한다. 이는 삼성전자가 AMD와 공동 개발한 것이다. 지난해 모바일AP '엑시노스2200'에 탑재된 GPU 개발에 이은 두 번째 협업이다.

그동안 삼성은 전장용 칩을 만들 때 ARM 의 '말리' GPU를 탑재해왔다. 엑시노스 오토 V920은 이전 제품 대비 최대 2배 빨라진 그래픽 처리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

엑시노스 오토 V920은 2025년부터 현대차에 공급할 예정이다.

양사는 지난해 모바일 GPU 개발에 이어 지난 4월 차세대 고성능·저전력 그래픽 설계자산(IP) 분야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모바일 AP를 넘어서 전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엑스클립스를 활용할 전망이다.

엑시노스 오토 V920의 중앙처리장치(CPU)는 ARM의 최신 전장용 '데카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이는 기존 대비 성능이 1.7배 향상됐다. 고성능·저전력의 LPDDR5를 지원해 최대 6개의 고화소 디스플레이와 12개의 카메라 센서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최신 연산코어를 적용해 신경망처리장치(NPU) 성능도 2.7배 강화됐다. 이를 활용하면 운전자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운전자 음성·상태를 감지하고 주변을 더욱 빠르게 파악해 사용자에게 안전한 주행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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