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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보호 안전교육은 승객으로부터 폭언·폭행 등 피해로부터 직원의 신체를 보호하고 고객 대상으로 정당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대응책으로 마련됐다.
그간 국내에서는 경찰·교도관 등 공권력을 행사하는 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민원담당 공무원, 병원 관계자 등 대민업무가 잦은 단체에서 교육을 주로 수강해 왔으나 도시철도 운영기관에서 시민 안전을 책임지는 직원을 대상으로 신체를 보호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공사가 최초다.
이번 교육은 호신술 교육 전문업체(한국무술클럽)와 한국여성범죄예방협회의 협조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이론 20%와 실기 80%로 지하철 근무 시 자주 겪은 상황을 재구성하여 맞춤형으로 구성된다. 특히 지난 21일에는 배우 이유리 씨가 공사를 내방해 직접 역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공사는 올해부터 역 직원 보호를 위해 페퍼스프레이와 방검장갑, 전기충격기를 지급했으며 다음 달에는 방검복도 지급할 예정이다. 페퍼스프레이와 전기충격기 사용 시에는 스스로의 신체를 보호하는 목적으로만 과도하지 않게 다뤄야 한다는 지침도 마련했다.
김석호 영업본부장은 "서울지하철은 하루 700만 이상의 승객이 이용하고 있어 술에 취한 승객 등에 의한 폭행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며 "이번 교육은 직원들이 위협적인 상황에서 스스로를 보호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느껴 교육을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