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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생각보다 빠른 체질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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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강훈 기자

승인 : 2023. 06. 3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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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30일 삼성전기에 대해 기존 스마트폰 중심 사업모델에서 고성장 시장 중심으로 체질개선 효과가 예상보다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면서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19만원을 유지했다.

KB증권은 삼성전기의 2분기 매출액은 2.08조원, 영업이익은 19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47%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부문별로 보면 컴포넌트(MLCC)는 스마트폰 등 IT 기기 시장 회복과 전기차 및 ADAS 시장 성장으로 지난해 4분기 바닥 이후 가동률이 서서히 회복, 2분기 70% 후반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패키지솔루션(기판)은 IT 세트 수요가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우려 대비 양호한 판매 흐름을 전망했다.

그러면서 올해 들어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Chat GPT 등)이 본격적으로 개화함에 따라 지난해 하반기부터 공급을 시작한 서버향 기판의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으며 장기간 꾸준한 성장이 전망되는 전장용 부품(MLCC, 카메라 모듈, 기판 등)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등 고성장 시장 중심의 체질개선 효과가 예상보다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서버향 기판은 진입장벽이 높지만 그만큼 수익성이 좋기 때문에 향후 점유율 확대에 따른 제품 믹스(Mix)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며 "전장용 MLCC는 삼성전기의 주요 성장 동력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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