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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평 2133가구’ 시흥 롯데캐슬 견본주택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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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3. 07. 0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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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84㎡…서해선 개통에 '호재'
10일 특별공급 시작, 2027년 입주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 견본주택 내부
지난달 30일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 견본주택 방문객들이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전원준 기자
롯데건설이 경기 시흥 일대에 조성하는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견본주택이 지난달 30일 문을 열었다. 이날 오전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지는 날씨에도 기자가 찾은 견본주택 외부에는 입장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점심까지 약 1000명이 견본주택을 찾았다.

기자가 견본주택 내부에 들어서니 1층에 사람 키만한 1·2블록 단지 모형도가 나란히 조성돼 있었다. 2층에는 전용면적 84㎡A·C형 유니트가 마련됐다. 주력 평형인 전용 84㎡A형은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으며 방 3개, 거실 1개, 화장실 2개를 갖추고 있었다. 특히 거실에는 2.4m 우물형 천장 설계가 도입됐다. 한편 전용 84㎡C형은 2베이 타워형으로 설계됐다.

이 단지의 가장 큰 특징은 2133가구에 달하는 물량이 모두 청약 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국민평형'(전용 84㎡)으로 공급된다는 점이다. 3~4인 가구가 살기에 적합한 평형이다 보니 이날 견본주택에는 연령대를 불문한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이 많이 보였다.

가족과 함께 견본주택을 둘러보던 30대 남성 A씨는 "현재 아이가 한 명 있고 추가로 자녀 계획이 있어 더 넓은 집을 알아보고 있다"며 "2000가구가 넘는 물량이 공급된다고 해서 당첨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 견본주택에 마련된 전용면적 84㎡A형 유니트의 거실 모습./전원준 기자
교통 호재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단지 인근에 서해선 신천역이 있어 지난 1일부터 개통된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을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여의도·서울역 등에 대한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이 단지의 분양가는 6억3500만~7억2500만원으로 책정됐다. 같은 평형 기준 지역 내 대장주로 평가받는 '시흥 센트럴 푸르지오'가 지난 13일 7억8000만원에 팔린 것과 비교해 저렴한 수준이다. 다만 작년 1월 인근에서 분양했던 1297가구 규모 '신천역 한라비발디'(6억1000만~6억9960만원)보다는 비싼 금액이다.

상담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던 60대 여성 B씨는 "요새 분양가가 너무 올라 그다지 매력적인 금액은 아니란 생각이 든다"면서도 "그래도 브랜드나 규모 등을 따져 봤을 때 합리적인 금액이라 생각해 당첨되면 계약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청약일정은 오는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12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블록별로 19~20일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다. 입주는 2027년 7월 예정이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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