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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굴비골농협, ‘분질미’ 시범포 단지에서 모내기...지역 최초 분질미 시범포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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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준 기자

승인 : 2023. 07. 0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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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군의 굴비골농협은 지난 2일 홍농읍 단덕리 김재곤 농가에서 농관련단체와 굴비골농협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분질미 시범포 단지내에서 모내기 행사를 가졌다./제공 = 굴비골농협
전남 영광군 굴비골농협은 지난 2일 홍농읍 단덕리 김재곤 농가의 논에서 농관련단체와 굴비골농협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분질미 시범포 단지내에서 모내기 행사를 가졌다.

4일 굴비골농협에 따르면 영광군에서 최초 분질미 시범포를 설치한 이유는 분질미에 관심이 있는 조합원들에게 다소 생소한 분질미 재배에 관해 이앙에서 수확까지 생생한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함이며 시범포에서 축적된 경험을 통해 시행착오 없이 경작하기 위한 사전 포석이라 할 수 있다.

굴비골농협은 23농가에 43ha를 농식품부 2024년 사업으로 분질미 재배단지를 신청한 상태이다. 분질미 단지가 선정되면 영광에서는 최초로 법성·홍농 들녘에서 분질미 농사를 짓게 되는 사례가 된다.

김남철 조합장은 "정부에서는 남아도는 쌀 생산을 줄이기 위하여 대체작물로 분질미를 권장하고 있으나 경험이 없는 농가에서는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는 실정으로 농협에서 이를 그대로 바라보고 있을 수 없어 시범포 조성을 통한 농가교육에 앞장을 서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에서는 쌀 과잉생산에 의한 가격 하락을 방지하고자 밀과 분질미를 2모작으로 경작하게 되면 ha당 250만원의 전략직불금과 수확한 전량을 정부에서 수매해주기 때문에 판매에 대한 걱정을 해소시켜줄 뿐만 아니라, 벼 재배면적 감소로 인해 부수적인 벼 가격안정에도 크게 기여할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존 벼 재배에서 분질미 재배로 작목을 전환하더라도 시설비가 추가적으로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부담없이 분질미 재배에 대한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했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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