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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굴비골농협에 따르면 영광군에서 최초 분질미 시범포를 설치한 이유는 분질미에 관심이 있는 조합원들에게 다소 생소한 분질미 재배에 관해 이앙에서 수확까지 생생한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함이며 시범포에서 축적된 경험을 통해 시행착오 없이 경작하기 위한 사전 포석이라 할 수 있다.
굴비골농협은 23농가에 43ha를 농식품부 2024년 사업으로 분질미 재배단지를 신청한 상태이다. 분질미 단지가 선정되면 영광에서는 최초로 법성·홍농 들녘에서 분질미 농사를 짓게 되는 사례가 된다.
김남철 조합장은 "정부에서는 남아도는 쌀 생산을 줄이기 위하여 대체작물로 분질미를 권장하고 있으나 경험이 없는 농가에서는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는 실정으로 농협에서 이를 그대로 바라보고 있을 수 없어 시범포 조성을 통한 농가교육에 앞장을 서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에서는 쌀 과잉생산에 의한 가격 하락을 방지하고자 밀과 분질미를 2모작으로 경작하게 되면 ha당 250만원의 전략직불금과 수확한 전량을 정부에서 수매해주기 때문에 판매에 대한 걱정을 해소시켜줄 뿐만 아니라, 벼 재배면적 감소로 인해 부수적인 벼 가격안정에도 크게 기여할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존 벼 재배에서 분질미 재배로 작목을 전환하더라도 시설비가 추가적으로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부담없이 분질미 재배에 대한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