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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IAEA 보고서는 과학의 영역… 따라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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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3. 07. 0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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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여부에 "10년이든 30년이든 국민 안심할 때까지 안 하겠다는 것 믿어달라" 재차 강조
"어느 나라 정치인들이 과학 앞에서 단식하는 것 봤나"
[포토] 인사말하는 성일종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TF 위원장
국민의힘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태스크포스 위원장인 성일종 의원이 지난 5월 19일 국회에서 방사능 공포괴담과 후쿠시마 주제로 열린 '웨이드 앨리슨 옥스퍼드대 명예교수 초청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5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국제안전기준에 부합한다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최종 보고서에 대해 "아쉽지만 과학의 영역이기 때문에 따라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일본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재개 여부에 대해선 "10년이든 30년이든 국민이 안심할 때까지 안 하겠다는 것을 믿어 달라"고 호소했다.

국민의힘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을 맡고 있는 성 의원은 이날 오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11개 국가와 IAEA가 (검증을) 했고, 대한민국·미국·프랑스·스위스가 채수를 해서 세 번씩 분석을 해서 교차적으로 검증을 했다"며 이 같이 설명했다. 그러면서 "과학의 영역에서 이루어지는 것을, 유엔 산하의 국제기구가 하는 것을 우리가 반대했을 때는 국격에 안 맞지 않겠나"라며 "문재인정부부터 상식과 국제법적으로, 과학적으로 접근했다"고 말했다.

보고서 결과에 따라 일본이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재개 요청 압박이 임박했다는 관측에 대해선 "10년이든, 30년이든 국민이 안심할 수 있을 때까지 수입을 안 하겠다고 대통령부터 말씀을 하셨고 저희도 말씀을 계속 드렸다"며 "분명히 그렇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거기(후쿠시마)에서 나온 어류와 대한민국 땅에서 나오는 어류는 근본적으로 틀리다"며 "후쿠시마 앞바다에는 원자수가 질량이 무겁기 때문에 그 안에 가라앉아 있고, 그래서 세슘이 오염되어 있는 물고기들이 나온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이 전날 IAEA 보고서 결과에 대해 신뢰성 문제를 제기하자 "민주당 자체가 과학을 아예 등한시하고 이것을 정치화, 정쟁화한 것"이라며 "윤석열정부가 언제 이걸 찬성한 적이 있나. 방류에 찬성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정부에서 국제법적으로나 국제 기준치에 맞으면 반대할 수 없다는 그 기조를 그대로 승계한 것"이라고 맞받았다.

그는 "옛날 광우병이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때 재미를 본 세력들이 윤석열정부를 인정하기 싫은 것"이라며 "핵에 대한 공포를 기저에 깔고 반일감정을 내세워서 나오고 있는데, 어느 나라 정치인들이 과학이라는 증명 앞에서 단식하는 것을 보셨나"라고 비판했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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