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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카카오와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 협력…‘우리 동네 단골시장’ 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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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3. 07. 12. 12:00

카카오임팩트 상인들에 각종 홍보 물품 제공
중기부, 카카오·카카오임팩트와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 업무협약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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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오른쪽)이 12일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 카카오·카카오임팩트와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중기부
정부가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해 카카오, 카카오임팩트와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2일 카카오, 카카오임팩트와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 비대면 거래 확산 등 디지털 시대의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협력한다.

협약 주요내용을 보면 카카오와 카카오임팩트는 전통시장의 디지털 기반 구축, 디지털 전환 활성화,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자원을 기반으로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통시장의 디지털 격차 해소와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진행 등을 위해 협력한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채널로 온라인에서 단골 손님을 만들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우리 동네 단골시장'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카카오임팩트는 상인들이 단골 고객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각종 홍보 물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디지털 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의 상인들을 위해 '디지털 튜터(Digital Tutor)'를 현장에 파견해 상인 교육과 상담도 병행한다.

중기부와 카카오는 전통시장 디지털전환 지원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업무협의체도 구성할 계획이다.

이대희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이번 협약으로 전통시장이 디지털 전환에 한발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기부는 정부와 대기업, 전통시장이 원팀이 돼 협력과 공존을 통해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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