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與 방미 대표단, 캠벨 만나 외교현안 논의… 美측 “尹 용기 있는 리더십 발휘”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712010006499

글자크기

닫기

천현빈 기자

승인 : 2023. 07. 12. 10:42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미 조야 인사들, 尹의 한일관계 개선 의지 높게 평가
캠벨 "한국의 대중관계 입장, 나도 이해해"
김기현, 커트 캠벨과 조찬간담회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한 방미대표단이 11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커트 캠벨 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인도·태평양 조정관과 조찬 간담회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민의힘
한·미 동맹 강화를 위해 방미 중인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방미 대표단은 11일 (현지사간) 워싱턴 DC에서 커트 캠벨 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인도·태평양 조정관 등 미국 조야 인사들과 만나 외교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한·일 관계나 최근 민감한 문제로 떠오른 중국과의 관계 등에 대한 여러 의견이 오갔다.

대표단은 이 자리에서 미국 측 인사들이 윤석열 대통령이 용기 있는 리더십을 발휘해 한·일 관계가 획기적으로 개선됐다며 이를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캠벨 조정관은 이날 오전 대표단과의 조찬 간담회에서 "윤 대통령께서 한·일 관계에 용기 있는 리더십을 발휘했고, 조 바이든 미 대통령도 좋아한다"며 "한·미·일이 힘을 합쳐 자기들이 생각하는 뜻을 펴나가는 데 윤 대통령이 상상할 수 없는 리더십을 발휘해서 놀라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캠벨 조정관에게 "한·미 양국은 대중 관계에서 경제적 문제가 많고, 중국과의 관계가 필요하다"며 "경제적 문제에서 우리는 중국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캠벨 조정관은 "전적으로 공감한다. 그런 점에서 나와 생각이 같다"며 "(한국의 대중 관계에 대한 입장을) 나도 이해한다. 미국 입장이 다르다고 생각하지 말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한·미 핵협의그룹(NCG) 정례화가 북한 핵확산 저지를 위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하고 NCG를 계기로 한·미 동맹이 한 단계 발전했다고 평가했다.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브리핑에서 캠벨 조정관이 "북한과 지속적으로 대화하겠다"며 대화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대표단은 미 싱크탱크인 헤리티지재단 주최 한반도 전문가 오찬 간담회에 이어 로버트 메넨데즈 상원 외교위원장, 크리스 반 홀렌 상원 동아태소위원장, 영 킴 하원 인도태평양소위원장 등 상·하원 의원들과 연달아 만났다. 메넨데즈 위원장 등 상원 의원들은 "국내 정치 부담에도 윤 대통령이 한·일 관계 개선에 노력하고 진전을 이뤄낸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방지법(IRA) 및 반도체과학법(칩스법)과 관련해 "한국이 우려하는 부분을 미국이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면서도 "한국이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면서 상대적으로 다른 나라보다는 좋은 여건에 있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에 유 수석대변인은 "한국 입장을 적극적으로 설득한다면 처음과 달리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될 수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대표단은 12일 하원의 코리아 코커스 공동의장인 조 윌슨·마이크 켈리 의원과 조찬 간담회를 진행하고, 미 국무부 관계자 면담과 워싱턴 지상사 오찬 간담회를 마친 후 뉴욕으로 이동한다.
천현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