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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개편·인재 수혈…‘기술기업’ 변화 나서는 CJ대한통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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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

승인 : 2023. 07. 1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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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김정희 김민수 김민정 경영리더(왼쪽부터)s
CJ대한통운은 신규 임원(경영리더)으로 영입한 김정희 CJ대한통운 데이터솔루션 그룹장(왼쪽부터)과 김민수 CJ대한통운 AI·빅데이터 담당, 김민정 CJ대한통운 전략영업컨설팅 담당./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대규모 조직개편과 외부 인재 영입으로 첨단 기술 중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기술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데이터솔루션 그룹을 이끌 인재로 네이버·삼성SDS 출신 전문가를 영입했다. 아울러 성장 잠재력이 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물류 컨설팅 전문가를 영입하는 한편, 글로벌 사업 기획실을 신설하는 등 조직을 별도로 마련하기도 했다.

13일 CJ대한통운은 신규 임원(경영리더)으로 김정희 데이터·솔루션그룹장, 김민수 AI·빅데이터담당, 김민정 전략영업컨설팅담당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컨설팅 분야 전문성을 갖춘 임원을 영입하면서 신기술 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 10일 CJ대한통운은 대규모 조직개편을 통해 기술 개발을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기도 하다. 기존 택배·이커머스부문과 CL부문, 글로벌부문을 '한국사업'과 '글로벌사업'으로 통합 재편 하면서다.

한국 사업은 고객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사업부문별 장벽을 허물었고, 글로벌 사업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조직을 키웠다. 이와 함께 TES 물류 연구소 조직도 더욱 강화했다.기존에는 별도 조직으로 물류 자동화 기술 개발만을 담당해왔으나, 각 사업별로 기술을 응용하기 위한 내부 조직을 설치하면서다.

이 중 한국사업내 신설된 데이터·솔루션그룹을 이번에 새로 선임한 김정희 그룸장이 이끌게 된다. 김 그룹장은 네이버에서 AI관련 상용화 서비스를 다수 개발한 바 있다. 이후 현대차 최고 데이터책임자도 역임해 관련 기술 개발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데이터솔루션 그룹 내에 AI·빅데이터 부문은 김민수 경영리더가 담당한다. 김 담당은 삼성SDS 출신으로 신한은행 AI 최고기술책이자도 역임해, 다양한 사업 현장에 기술을 상용화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글로벌 사업 강화를 위해서는 내부 TES 담당을 따로 마련하고, 글로벌 사업 기획실을 신설했다. 또한 출입 물류를 수행하던 포워딩과 항만하역, 운송을 융합해 'IFS본부'(International Freight Solution)로 개편했다. IFS본부는 앞으로 수출입은 물론 해외와 해외를 잇는 국가간 고부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와 함께 최근 글로벌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CBE 물류(초국경택배)와 2차전지, 방산물자 물류 등 미래 신성장 동력 공략을 위한 조직도 강화했다.

이처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김민정 전략영업컨설팅담당이 역할이 기대된다. 김 리더는 인하대 물류대학원에서 그로벌 물류경영 석사 학위를 보유하고 있고, 삼성 SDS 물류혁신담당 책임컨설턴트, KPMG와 딜로이트컨설팅 물류팀 리더를 거치며 다양한 산업군의 글로벌 기업 대상 전략, 운영, 시스템 등 물류 전 영역의 컨설팅을 수행해온 물류 컨설팅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미래 혁신성장을 좌우할 최고인재 확보로 초격차 역량을 확보하고 글로벌 물류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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