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로 명칭
4대 그룹 복귀 여부 결정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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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준법위 정례 회의 전 기자들과 만나 "전경련에 과거에 정경유착의 고리라는 폐해가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그는 "삼성이 전경련에 재가입할 것인지 여부에 대해서 조금 더 신중한 검토가 있어야 한다"며 "아직까지 위원회 자체에서 어떤 의견을 교환한 적은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경련의 변화가 있다면 삼성의 전경련 재가입을 논의할 수 있다고도 했다. 이 위원장은 "헌법 제119조 1항이 규정하고 있는 경제 사회의 자유와 창의를 존중해야 되는데 그러한 존중할 의사가 있는지도 중요한 부분"이라며 "정치권력이나 전경련 스스로 발상의 코페르니쿠스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것에 따라 위원회에서도 전경련 재가입 여부를 논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위원장은 다음달 복권 1주년을 앞두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 대해 "지금은 전체적으로 경제가 다 위기 상황"이라며 "그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는 사령탑이 있다는 것만으로 큰 역할을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이날 준법위 회의에서는 삼성의 전경련 재가입 여부 관련 안건은 상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경련은 지난 4일 이사회에서 이름을 한국경제인연합회(한경협)로 바꾸고, 싱크탱크형 경제단체로 전환하는 혁신 안건을 의결했다. 이를 통해 산하 연구단체인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을 흡수·통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음달 말 총회에서 4대 그룹 복귀 여부가 정해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