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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삼성전자는 업계 최고 속도인 '32기가비트 GDDR7 D램'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차세대 그래픽 D램 시장 선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GDDR D램은 그래픽, 데이터센터, 인공지능(AI) 등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는 응용처에 사용되는 D램으로, 일반 DDR 대비 데이터 전송을 위한 채널이 많고 높은 대역폭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삼성이 세계 최초로 내놓은 GDDR6 D램의 경우 기존 대비 30% 이상 처리 속도를 당겼었는데, 이를 1년만에 무려 40% 더 높인 게 이번 GDDR7이다. 1편당 30GB에 달하는 UHD 화질의 영화 50편을 단 1초만에 처리할 수 있는 속도다. 전력 효율도 20% 향상됐다. 삼성이 자신 있게 글로벌 메모리반도체 기술 리더라고 말할 수 있는 대목이다.
배용철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팀 부사장은 "'GDDR7 D램'은 워크스테이션·PC·노트북·게임 콘솔 등 우수한 그래픽 성능이 요구되는 응용처에서 더욱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프리미엄 그래픽 시장 수요에 맞춰 적기에 상용화하고 차세대 그래픽 D램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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