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입장벽 완화·제도 개선 등 성과
자체 시스템 꾸려 농가 소득 기여
제분업계 국산 밀 매입 규모 확대
주력 품목 육성·대중화에도 집중
수입산 대체할 신수요 창출 온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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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밀 전문 생산단지 육성이 대표적 정책 사례로 꼽힌다.
30일 농식품부 관계자는"생산단지 진입장벽을 완화하고, 행정구역 범위도 기초지자체에서 광역지자체로 확대 등 제도 개선을 통해 전문생산단지 육성을 도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정책 결과 밀 전문 생산단지는 2020년 27개소에서 2023년 73개소로 대폭 늘었다.
이중 부안군우리밀 영농조합법인은 철저한 품종·재배 관리를 통해 밀 품질 향상과 단지 공동 영농·규모화를 확립했다.
이 결과2021년 2140톤이었던 밀 생산량은 2022년 2655톤(24%)으로 늘었다.
2021년 국산 밀 건조·저장시설 지원사업에 선정된 이후 부안군우리밀 영농조합 참여 농가 소득과 매출액이 34%증가했다.
특히 관내 로컬푸드, 베이커리 매장, 어린이집 등 판매처 확대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의 기틀을 마련한 부안군우리밀 영농조합은 국산 밀 소비 촉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생산단지를 자랑하는 한국우리밀농업협동조합 역시 경영 규모화로 생산비 절감 및 국산 밀 역량 강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밀 품종 순도가 2020년77.7%에서 2022년96.7%로 높아진 게 단적인 예다.
한국우리밀농업협동조합은 단지에서 생산한 밀을 자체적으로'정선-건조-가공'시스템을 구축했을 뿐 아니라 '밀 새싹 분말', '밀쌀'등 신제품을 개발해 농가 소득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2020년 7300만원에 불과했던 경영체 수매 규모가 2022년 32억4000만원으로 2년 새 4배 이상 급등한 것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한국우리밀농업협동조합은 새로운 상품 개발을 바탕으로 신규 판매처를 확보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전문 생산단지와 함께 농식품부가 국산 밀 산업 육성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는 부분은 소비 확대이다.
유통, 마케팅, 홍보 등 분야에 대해 다각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와 관련 국산 밀 생산을 견인하고 생산기반 유지를 통해 안정적인 식량 수급 조절을 도모하기 위해'밀 가공 확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식품과 유통 기업 연계, 지역 수요를 넓히고 소비 판로 확대를 통한'제분-가공-소비' 가치사슬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궁극적으로 제분업계의 국산 밀 매입과 제분량 규모를 늘리겠다는 게 의도이다.
농식품부는 국산 밀을 주력 소비 품목으로 육성 및 대중화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식품업계에서 사용하는 수입산을 국산 밀로 대체해 신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기존 수입밀을 사용하는 식품업체 대상으로 국산 원재료 대체 사용을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국내 굴지의 식품업체에서 속속 국산 밀을 주재료 한 제품을 시장에 선보였다. 이와 관련 D식품은'우리밀' 냉동**면을 출시했다.
농식품부는 국산 밀 소비처를 다각적으로 확충하는 차원에서 급식, 지역 판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국산 밀 제품 구매 비용 지원으로 국산 밀 활용 식단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민간기업과 연계한 제품 개발·마케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10월 예정된' 괴산우림축제'와 같이 국산 밀 우수성 홍보 및 인식 제고를 위한 민관합동 소비 촉진 캠페인도 추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공동기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