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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해군에 따르면 미국의 핵추진 잠수함 아나폴리스함(SSN-76)0과 한국의 이지스구축함 율곡이이함, 장보고급 잠수함 이순신함이 참가한 이번 훈련은 북한 잠수함 침투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율곡이이함 함장 김기영 대령은 "이번 훈련은 다양한 수중위협에 대한 한미 해군의 연합 대잠전 수행능력을 증진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한미 해군 간의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북한의 위협을 억제하고 단호히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아나폴리스함(SSN-760)은 대함전 및 대잠전을 주 임무로 수행하는 핵추진잠수함으로 총 62척이 건조된 LA급 잠수함의 49번째 함정이다. LA급 잠수함은 배수량이 6000t 안팎으로, 130여 명의 승조원이 탑승한다. 다만 켄터키함과 달리 핵무기를 탑재하진 않는다.
아나폴리스함은 지난해 9월 동해 공해상에서 한미일 3국 연합 대잠수함 훈련에 참가했다. 당시 한미일 해군은 아나폴리스함을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탑재한 북한 잠수함으로 가정하고 이를 탐지·추적하고 상호 정보를 교환하는 훈련을 했다.
군 관계자는 "LA급 원자력잠수함의 한국 방문 역시 한미동맹의 견고함을 과시하기에는 부족함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24일 평양일대에서 동해상으로 SRBM 2발을 발사했다. 같은 날 미국의 LA급 핵추진잠수함(SSN) 아나폴리스함이 제주 해군기지에 입항한 데 대한 반발로 풀이된다. 오하이오급 전략핵잠수함(SSBN)이나 원자력 추진 순항미사일 잠수함(SSGN)과는 달리 전략자산으로 불류되진 않지만, 규모만 놓고보면 미국의 주력 원자력 잠수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