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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고병원성 AI 확산 조짐…용산구 확진에 이어 관악구서 의심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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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23. 07. 3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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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서울 용산구에서 고병원성 AI에 확진된 고양이가 발견된 이후 관악구에서 감염 의심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0일 서울특별시 관악구 소재 고양이 보호 장소의 고양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 고양이는 인근 동물병원에 식욕부진, 호흡기 증상 등으로 내원해 진료 중 폐사됐다.

이에 해당 동물병원장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신고했고,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지난 29일 검사한 결과 고병원성 AI 의심 고양이로 확인됐다.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AI 의심 확인 즉시 질병관리청·지자체·단체 등 관련 기관에 발생 상황을 신속히 공유·전파했다. 또한 서울시와 함께 해당 장소에 대한 세척·소독, 출입 통제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시행했다.

질병관리청은 지자체와 함께 고양이에 대한 접촉자 조사 등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예방 조치를 신속히 시행 중이다.

동물병원 종사자 및 보호장소 관계자에 대한 증상 여부는 확인 완료했고, 현재까지 확인된 노출자 중 유증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농식품부는 지난 서울시 용산구 고양이 고병원성 AI 확진 사례와 동일하게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노출자에 대해서는 최종 접촉일로부터 최대 잠복기인 10일간 집중 모니터링하고 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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