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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수출 자동차·가전↑… 반도체·석유화학·철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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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23. 08. 0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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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503억 달러(△16.5%), 수입 487억 달러(△25.4%)
무역수지 16억 달러 흑자…2개월 연속 흑자 달성
광양항 자동차 수출부두
전남 광양항 자동차 부두 전경 / 여수광양항만공사
지난달 수출이 전년 대비 16.5% 감소한 503억3000만달러, 수입은 25.4% 감소한 487억1000만달러, 무역수지는 16억3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는에 따르면 7월 수출은 반도체 업황 부진과 유가하락에 따른 석유제품·석유화학 단가 하락, 지난해 7월 수출이 역대 7월 기준 최고 실적(602억 달러)을 기록한 데 따른 역기저효과 등으로 16.5%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자동차(+15%)·일반기계(+3%)·가전(+3%) 3개 품목 수출이 증가했다. 자동차 수출은 역대 7월 실적 중 최고 실적을 달성했고 일반기계는 글로벌 설비투자 확대에 따라 4개월 연속 수출증가율이 플러스를 기록했다. 반면 반도체(△34%)·석유제품(△42%)·석유화학(△25%)·철강(△10%) 등의 수출은 전년 대비 단가하락으로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미국·EU(유럽연합) 수출은 자동차·일반기계 수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수출가격이 크게 하락한 반도체·석유제품·석유화학 등의 수출 감소 등으로 줄었다.

대미 수출에서 인플레이션감축법(IRA) 관련 품목인 전기차·양극재 수출은 호조세를 이어갔다. 중국·아세안은 주요 수출품인 반도체 가격 하락과 중국과 베트남의 수출 부진이 중간재 수입 감소로 이어지면서 우리나라 수출이 줄었다. 다만 대중국 무역수지는 올해 3월부터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추세다.

한편 지난달 수입은 유가 하락 등에 따른 원유(△46%)·가스(△51%)·석탄(△46%) 등 에너지(△47%) 수입이 감소함에 따라 25.4% 감소했다. 에너지를 제외한 품목의 수입도 단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줄었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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