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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생물자원관, 어류 도다리에서 신규 유산균 발견…화장료 원료 등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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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배승빈 기자

승인 : 2023. 08. 0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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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바이오틱스, 발효용 스타터, 항균제, 화장료 원료 가능 등 특허 2건 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어류인 도다리의 장(腸)에서 신규 유산균을 발굴하고 생균제, 발효용 스타터, 항균제, 화장료 원료 등에 활용이 가능한 효능을 찾아 특허 2건을 출원했다고 1일 밝혔다.

유산균은 당을 이용해 젖산을 생성하는 젖산균으로 인체 건강기능 증진 효과로 상용화된 미생물로 알려져 왔다. 장 건강 기능증진에 초점을 맞춰 왔던 과거와 달리 최근엔 피부, 다이어트, 스트레스 관리 등의 기능성 유산균 개발과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인체 질병 개선, 면역력 증강 등 건강기능식품을 넘어 의약품 분야로 활용 범위가 확대 ·세분화 되면서 학계, 산업계, 소비자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미생물자원실 연구진은 장(腸) 내에서 우수한 내산성, 내담즙성, 비용혈활성 특성을 가진 유산균 후보 2종을 찾아냈다.

연구진은 농도별 배양액(발효액)을 사용해 병원균에 대한 뛰어난 항균활성과 항산화, 미백, 주름개선 등의 효과를 밝혀내고 장내 유해균 성장 억제와 유익균 성장을 도와주는 유기산 함량 향상의 최적 배양조건을 확립했다.

피부 탄력 유지에 유용한 콜라겐을 분해하는 콜라게나제의 저해 능력은 희석 농도와 무관하게 모든 시료에서 뛰어난 강한 활성을 보여주고 있음을 확인했다.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세계적인 웰빙 트랜드와 인구 고령화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 유산균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이번 해양 유래의 유산균은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에 단비와 같은 기술로 향후 상용화로 연계된다면 인체의 장 건강과 동시 피부 탄력 유지 및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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