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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기업은행장 “중기 종합지원 체계 갖춘 초일류 금융그룹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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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련 기자

승인 : 2023. 08. 0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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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62주년 기념식 개최
가치금융 실현…내실경영 강조
상반기 순이익 19.4% 증가
창립 62주년 기념식 행사 사진(2)
1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IBK기업은행 창립 62주년 기념식'에서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1일 창립 62주년을 맞아 그간 중소기업 금융시장의 안전판 역할을 수행해 왔다면, 앞으로는 종합지원 체계의 완성도를 높인 글로벌 초일류 금융그룹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내실경영과 가치금융 실현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창립 62주년 기념식'에서 "IBK캐피탈과 투자증권, 연금보험, 자산운용 및 저축은행 등이 서로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IBK금융그룹 차원의 종합시너지 추진전략을 차질 없이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올 상반기 기준 230조2000억원을 중소기업에 지원했다. 이는 지난해 말보다 9조5000억원 증가한 수치이다. 중기대출 시장의 23.4%를 차지하며 중소기업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행은 1조3904억원 규모의 상반기 당기순익으로 역대 최대 반기실적을 기록했다.

김 행장은 또 튼튼한 은행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내실경영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교한 리스크 관리체계를 확립하고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수익창출을 이어가야 한다"며 "부족한 부문의 역량을 강화하고 백년은행의 초석을 다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현장 중심의 선제적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고 조기경보의 고도화를 통해 자산의 부실위험을 낮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은행은 올 상반기 충당금으로 5270억원을 쌓았다. 지난 2020년 이후 적립한 누적 추가충당금 잔액은 1조9086억원에 달했다. 기업은행은 신용위험 증가에 대비해 추가 손실흡수능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는 입장이다.

기업은행은 총자산 500조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중소기업 대출의 단순 확대를 넘어 고객과 은행, 사회의 가치를 함께 높여나가는 가치금융 실현을 이뤄나간다는 방침이다.

김 행장은 "가치금융의 핵심 요체는 튼튼한 은행, 반듯한 금융, 행복하고 보람있는 조직"이라며 "지난 6개월 동안 이를 실현하기 위한 IBK 밑그림을 그렸고 이제 가치금융 실현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아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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