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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산업연구원은 8월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전월(97.5) 대비 3.3포인트(p) 오른 100.8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2021년 6월 이후 2년 2개월 만에 기준선 100을 넘긴 것이다.
이 지수가 기준선인 100보다 높으면 분양 전망을 긍정적, 100보다 낮으면 부정적으로 보는 주택사업자가 많다는 의미다.
수도권은 102.7에서 111.3으로 크게 올랐다. △서울 116.2→118.9 △인천 92.0→106.9 △경기 100.0→108.1 등 모든 지역에서 올랐다.
같은 기간 △전남 108.3→112.5 △경남 108.3→112.5 △부산 78.9→108.7 △강원 88.9→108.3 등 지방에서도 지수가 상승했다.
정부의 부동산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정책, 일부 지역의 주택 가격 회복세 등 영향으로 사업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서울·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조사시점마다 전망치의 등락폭이 크게 나타나며 추이를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지역별 분양 사업 여건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미분양 물량 전망지수는 98.4→89.4로 9.0p 줄어 3개월 연속 하향곡선을 그렸다.
분양물량 전망지수는 95.2→104.5로 9.3p 오르며 올 들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다만 분양가격 전망지수는 117.7→110.6으로 7.1p 하락했다.
주산연 관계자는 "공급 물량 감소와 청약 수요 개선으로 미분양 물량이 감소하고 있다"면서도 "다만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관찰 및 대비책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