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마케팅 비용·인건비 등으로 영업이익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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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는 3일 실적 공시를 통해 2023년 2분기 매출액이 역대 분기 중 최대인 2283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반기 누적 매출 역시 가장 높은 4,210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56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글로벌 흥행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및 야구 라인업의 지속 성과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글로벌 출시 등 게임 사업의 매출 증가 △미디어 콘텐츠 사업 부분의 실적 가세로 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영업이익은 게임 사업의 매출 증가로 별도 기준 60억 원을 기록했으나 기존 흥행작 및 신작 출시에 따른 글로벌 마케팅 비용과 게임 및 신규 사업 강화를 위한 인건비, 자회사 실적 등이 반영되며 연결 기준 손실이 발생했다. 다만 1분기 대비 적자 폭은 62% 이상 감소했다.
남재관 컴투스 경영전략부문장은 3일 2023년 2분기 컨퍼런스콜에서 "상반기에는 대규모 신작 중심으로 마케팅을 강화해 마케팅 비중이 약 22% 정도였으나 하반기에는 효율적 마케팅비 집행을 통해 안정화할 예정"이라며 "올해 상반기에 클로니클을 글로벌 출시했고 천공의 아레나 이벤트도 있어 마케팅비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반기 전체 기준으로 봤을 때 마케팅비로 646억원을 집행했다"며 "하반기는 라이브 게임에 집중하며 마케팅비를 더 효율적으로 책정해 비중을 20% 아래로 맞출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 하반기 컴투스는 주력인 게임 사업의 성과를 더욱 높이고 신사업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제반 비용의 안정화를 통한 실적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게임과 신사업 강화를 위한 투자로 외형 성장을 통한 기업 규모 확대를 이룬 만큼, 앞으로 제반 비용의 안정화 등으로 내실을 더욱 탄탄히 다지고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3분기 흑자 전환에 대한 기대를 내비친 남재관 경영전략부문장은 "3분기에는 최근 출시된 신작의 매출도 반영되고 천공의 아레나도 대규모 업데이트 후 좋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어 하반기에도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며 "미디어 사업도 3, 4분기에는 상반기보다 더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흑자 전환을 기대할 수 있을 만큼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