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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올 2월 두을장학재단 이사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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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23. 08. 0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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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사장
이부진 사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두을장학재단의 이사장으로 선임된 것으로 3일 확인됐다.

이날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부진 사장은 장학재단에 10억원을 증여한 것으로 공시됐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부진 사장은 올해 2월 두을장학재단 이사장으로 임명됐다. 이 자리는 고(故)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이 맡았던 자리다. 이 고문은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장녀로, 이 사장에게는 고모다. 재단은 2000년 설립한 여성 전문 장학재단이다.

두을장학재단 홈페이지에는 이부진 이사장의 인사말로 "우리는 글로벌 네트워크가 가속화되고 지식과 정보가 빠르게 순환하고 있는 변혁의 세기를 살고 있다"라면서 "이것은 새롭게 열릴 미래사회가 신지식과 정보를 기반으로 한 문화의 시대가 될 것이며 섬세한 감각과 탁월한 직관력을 갖춘 여성인력의 활용이 글로벌 시대의 경쟁력이 될 것을 의미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이어 "그러므로 두을장학재단은 사회 각 분야에서 국제적 사고와 능력을 갖춘 전문인,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윤리인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21세기를 주도해 나갈 '차세대 여성지도자 육성'에 앞장서고자 한다"면서 "모쪼록 두을장학재단을 만나는 여러분들의 희망과 잠재력이 '위대한 한국여성의 힘'으로 마음껏 발휘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이부진 사장님은 고 이인희 고문의 유지에 따라 두을장학재단 이사장직을 고민해오다 올해부터 책임감을 갖고 두을장학재단 이사장직을 맡게 됐다"면서 "이사장으로서 재단의 설립 취지에 맞춰 여성 인재 양성 지원을 위해 개인적으로 기부를 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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