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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2017년 이후 횡령사고 ‘제로’…국내은행 중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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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련 기자

승인 : 2023. 08. 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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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광주은행은 2017년 이후 현재까지 횡령사고가 한 건도 일어나지 않았다면서 고객이 신뢰하는 은행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광주은행에 따르면 국회 강민국 의원실의 '국내 금융업권 임직원 횡령 사건 내역' 자료에서 지난 2017~2023년 7월까지 은행, 저축은행, 보험, 카드, 증권을 포함한 금융업권에서 횡령을 한 임직원 수는 202명, 횡령한 금액은 1816억590만원에 달한다.

국내은행(국내영업 철수를 선언한 한국시티은행 제외) 중 광주은행은 유일하게 횡령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와 같은 배경에는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시스템 작동과 임직원의 내부통제 매뉴얼 준수를 꼽았다. 아울러 그 시작은 고객의 자산을 취급하고 투자 결정을 내리는 권한과 책임이 있는 금융업 종사자들의 윤리적 청결을 강조하는 CEO(최고경영자)부터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금융업 종사자들은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소중한 자산을 취급하고 있다"며 "우리가 스스로 도덕적 책임과 윤리적인 직업의식을 갖추고 투명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정성이 검증된 내부통제시스템를 더욱 고도화하고 전임직원들이 서로 협조하여 고객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안정적인 금융시스템 조성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아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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