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제6호 태풍 ‘카눈’, 오늘(10일) 오전 9시 20분 경남 거제 상륙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810010005373

글자크기

닫기

조성준 기자

승인 : 2023. 08. 10. 09:06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느리고 강하게 이동...내일(11일) 새벽 북한으로 북상할 듯
카눈
10일 오전 제6호 태풍 '카눈'의 상륙 인근 지역인 경남 통영시 강구안 주변에서 우산을 쓴 시민이 걸어가고 있다./연합뉴스
제6호 태풍 '카눈'이 10일 오전 9시 20분쯤 경남 거제 부근에 상륙했다. 이에 따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과 해안에 태풍 특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상륙 시점 '카눈'의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975hPa과 32㎧(시속 115㎞)로, 강도는 당초보다 한 단계 낮은 '중' 등급이다.

이후 '카눈'은 낮 12시 대구 서남서쪽 50㎞ 지점, 오후 6시 청주 북북동쪽 20㎞ 지점, 오후 9시 서울 동남동쪽 40㎞ 지점을 지나 밤 12시 서울 북북동쪽 40㎞ 지점에 이르겠고 11일 오전 3시에는 평양 남동쪽 120㎞ 지점까지 북상하겠다.

기상 자료 수집이 시작된 지난 1951년 이후 한반도를 수직 종단한 최초의 태풍으로 기록될 '카눈'의 속도는 상륙 시점의 시속 34㎞에서 밤 12시 쯤 20㎞로 느려지겠다. 이처럼 이동 속도가 느려지면 강수량이 늘어나 더 많은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철저한 사전대비가 요구된다.

현재 태풍의 영향으로 강원남부동해안과 경상해안에 시간당 2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으며,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최대순간풍속 90km/h(25m/s) 내외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다.

11~12일까지의 남은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150~300㎜(많은 곳 500㎜ 이상), 강원영서·수도권·서해5도·충청·전북·영남 100~200㎜(경상해안과 경상서부내륙 많은 곳 300㎜ 이상), 울릉도·독도 30~80㎜, 제주 5~40㎜ 등이다.

한편 10일 낮 최고기온은 24~29도로 모처럼 30도 아래에 머물겠지만, 11~12일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다시 30도 이상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조성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