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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생물자원관, ‘괭생이모자반’서 항염증 성분 발견…특허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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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배승빈 기자

승인 : 2023. 08. 10.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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괭생이모자반 표본./국립해양생물자원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해양 갈조류인 '괭생이모자반'에서 다양한 피부질환과 연계되는 항염증 효능 성분을 발견하고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괭생이모자반은 매년 중국 연안에서 제주 바다 등으로 대량 유입돼 해양환경을 훼손하고 양식장 시설을 파손하는 등 문제를 일으켜 바다의 불청객으로 불리고 있다.

수거된 괭생이모자반은 일부 농가에서 퇴비로 사용 하지만 폐기를 위해 많은 예산을 들이는 상황이다.

이에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2017년부터 괭생이모자반 활용 연구를 수행해 바이오소재로 활용하기 위한 다각적인 연구 결과를 도출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천연물자원실 연구팀은 해당 괭생이모자반 연구 결과를 2021년 저명 국제학술지인 'Algal Research'저널에 논문을 게재하고 유망기술 설명회를 통해 산업적 활용도 제고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해양생물 유래 기능성 효능 소재 탐색과 관련된 항염증 소재 발굴 등 해양바이오산업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괭생이모자반 원료를 활용한 화장품 소재와 건강기능식품 소재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괭생이모자반을 자원화 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괭생이모자반 유래 알긴산 연구 등 소재화 연구와 효능 연구 범위를 확대하고 소재 규격화 연구를 진행하여 건강기능식품 등의 소재로 상용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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