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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위도 대월습곡,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17일 지정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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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신동준 기자

승인 : 2023. 08. 1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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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위도면 진리 대월습곡
전북 부안군 위도면 진리 대월습곡./부안군
전북 부안군 위도면 진리 대월습곡이 지질학적으로 학술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돼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된다.

11일 부안군에 따르면 위도면 진리에 위치한 대월습곡은 완전히 굳어지지 않은 지층이 퇴적 과정 중 독특한 환경에서 만들어진 횡와습곡이다.

백악기 이전에 형성된 국내의 일반적인 대형습곡과 달리 백악기 이후에 만들어진 습곡으로 그 배경이나 시기, 구조 등이 지질학적으로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또한 뚜렷한 지층 경계로 이뤄진 지름 40m 가량 횡와습곡의 거대한 원형구조가 주위 환경과 어우러지는 경관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문화재청은 오는 17일부터 '부안 위도 진리 대월습곡'의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지정을 예고한다. 지정 예고일로부터 30일간의 의견 수렴을 거쳐 다음 달 문화재청 지정 심의 후 10월에 최종 지정이 이뤄질 전망이다.

권익현 군수는 "부안 위도 진리 대월습곡은 온전한 자연환경의 보존 상태와 독특하고 뛰어난 지층구조를 관찰할 수 있는 등 지질학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부안의 뛰어난 자연환경을 잘 보존하고 관리해 뛰어난 문화자원을 꾸준히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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