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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2분기 영업손실 530억…“하반기 온·오프 동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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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23. 08. 1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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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연결 기준 지난해 동기대비 1.7% 증가한 매출 7조2711억원, 영업손실 530억원의 2분기 실적 및 하반기 전망을 14일 발표했다.

이마트는 고금리 및 고물가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내수시장 전반이 침체된 가운데 SCK컴퍼니의 환율상승에 따른 원가부담 및 신세계 건설의 원가 상승으로 인한 매출 이익률 하락이 영업손실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마트의 별도기준 2분기 총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한 3조9390억, 영업손실은 258억원이다.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대규모 리뉴얼 투자와 지난해 9월 가양점, 올해 4월 성수점 영업종료 및 전기료 상승 등에 따른 에너지 비용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

노브랜드 등 전문점은 수익성 위주 사업구조 재편에 따라 매출액은 전년 보다 5.6% 늘어난 2761억원, 영업이익은 70억 증가한 108억을 기록했다.

SSG닷컴과 G마켓은 지난 1분기에 이어 수익성을 대폭 개선했다.

SSG닷컴과 G마켓의 영업손실은 각각 183억원(222억원 개선), 113억원(69억원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1억원 개선했다. 이는 물류비 효율화와 수익성 중심의 상품 구성을 통한 매출총이익률 향상 등이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조선호텔 앤 리조트 역시 엔데믹에 따른 투숙률 개선에 힘입어 작년보다 71억원 개선된 8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신세계 건설은 원가상승에 따른 매출이익율 하락으로 영업손실이 309억원을 기록했다.

이마트는 하반기에 고객에 대한 집중으로 성장모멘텀을 더욱 강화하고 비용구조 혁신 및 투자효율 제고 등을 통한 수익성 개선으로 실적 개선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할인점은 고객관점의 상품 혁신을 통한 차별화 상품 확대와 함께 리뉴얼 점포의 영업활성화와 점포 운영 효율 극대화로 외형성장과 수익성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마트는 하반기에도미래 지속 성장을 위해 기존 오프라인 점포를 고객 체험형 공간으로 혁신하는 점포 리뉴얼에 대대적인 투자를 진행한다.

이날 발표한 이마트의 하반기 첫 달인 7월 실적을 살펴보면 할인점의 기존점 매출은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빠른 추석으로 7월 21일부터 명절선물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해 명절 실적이 7월에 일부 포함되어 있었음에도 올해 매출이 작년 매출을 넘어선 것이다.

꾸준히 적자폭을 줄여온 온라인 사업은 하반기에도 수익성 개선과 동시에 외형 성장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G마켓은 올해 4분기 BEP 달성을 목표로 고수익 상품 집중 판매, 비효율 판매채널 및 일회성 프로모션 축소, 물류운영 효율화 등을 진행한다

SSG닷컴은 신선식품 품질관리 역량을 제고하면서 산지 직송 및 상품 구색을 확대해 그로서리 경쟁력을 강화한다.

이와 더불어 SSG닷컴과 G마켓은 온라인 양사 모두 AI기반 광고 서비스의 경쟁력을 업그레이드 하여 추가적인 광고수익도 확보할 계획이다.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은 회원 혜택을 확장해 고객 록인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하반기에도 클럽 회원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W컨셉, 이마트24 등 그룹 관계사 및 여행, 통신 등 외부 제휴사와의 연계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회원에 대한 혜택의 폭을 더욱 넓힐 계획이다.

스타벅스의 경우에도 7월 이후 여름 음료 판매호조, 블랙핑크 콜라보상품, 트레타 사이즈컵 출시 등으로 영업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회성 비용의 기저효과로 하반기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이마트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핵심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한 매출 턴어라운드와 지속적인 효율화 작업을 통한 수익성 개선을 통해 뚜렷한 실적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실제 하반기 첫 달인 7월 뿐만 아니라 8월 영업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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