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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를 출발해 다낭공항으로 운항하는 항공기는 일 평균 24편(연간 8700여편)이 지연되는 등 항공사와 여행객에게 큰 불편을 끼친 바 있다.
이에 국토부는 항공기 간 '단순 시간분리'에서 '목적 공항 도착시간 기반 출발시간 배정'으로 항공교통흐름관리 기법을 전환했다.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성공적으로 흐름관리 시범 운영을 마치고 전문가 검증을 거쳐 전날부터 정식 운영을 하게 됐다.
'도착시간 기반 출발시간 배정'은 우리나라가 동아시아 관제협력회의에서 대만·홍콩 등 관련국가의 참여를 제안한 항공교통흐름관리 기법이다.
도착공항의 착륙가능 시간을 고려해 사전에 조정된 출발시간을 항공사에 통보해 다낭행 항공기 평균 지상지연을 273분(1대당 11분)에서 78분(1대당 3분)으로 약 70% 이상 줄였다.
이를 통해 지상대기 중의 연료 소모 감축량은 연간 1억4500만원(월 평균 약 1만2090리터, 약 1200만원)을 절약하는 경제효과가 있을 것으로 국토부는 추산하고 있다.
이밖에 여행객의 항공기 탑승 후 불필요한 대기 시간도 대폭 줄었다.
유경수 국토부 항공안전정책관은 "앞으로도 항공기 지연이 많은 국제노선에 항공교통흐름관리를 적극 개선해 항공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우리 국적기들의 정시 운항률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