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자동차 수출 59억 달러…역대 7월 최고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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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연간 기준 최고 자동차 수출실적을 기록했던 작년에는 400억달러 달성까지 10개월이 소요되었는데 올해는 이를 3개월 단축한 것이다. 현재 추세가 지속되면 올해 자동차 수출액은 역대 최고치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달 자동차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15% 증가한 59억달러로 주요 자동차사 하계휴가 개시로 인한 월말 조업 중단에도 역대 7월 중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아울러 13개월 연속 두 자릿수대 증가율을 기록하며 자동차 수출 호조세를 이어갔다.
친환경차(전기·플러그인 하이브리드·수소·하이브리드)의 지난달 수출액은 전년동월 대비 36% 증가한 20억달러로 올해 2월 최초로 20억 달러를 돌파한 이후 6개월 연속으로 20억달러 선을 유지하고 있다. 친환경차 수출 대수는 6만대로 전체 수출 차량(23만 대)의 4대 중 1대 이상은 친환경차가 차지했다.
지난달 자동차 생산량은 전년동월 대비 8.8% 증가한 35만3000대로 차량용 반도체 등 부품공급 정상화와 생산차질 완화에 따라 15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 중이다.
업체별로는 현대차가 신차효과(그랜저·코나)와 친환경차(아이오닉5·아이오닉6)의 생산이 확대되면서 전년동월 대비 8.6% 증가한 15만4422대를 생산했다. 기아는 RV(스포티지·쏘렌토·카니발)와 친환경차(EV6·니로)의 생산이 확대되면서 같은기간 5.3% 증가한 13만5426대의 생산량을 기록했다.
한국지엠은 트렉스 신차효과에 따른 생산 확대에 따라 전년동월 대비 79.6% 증가한 4만1948대를 생산했다. KG모빌리티는 티볼리(F/L)의 생산 확대로 같은기간 2.9% 증가한 1만861대의 생산량을 기록했다. 르노코리아는 XM3·QM6 등 주요 모델의 생산 감소로 전년동월 대비 49.4% 감소한 9478대를 생산했다.
반면 내수 시장에서는 작년 8월부터 이어진 판매 증가세가 12개월 만에 꺾이면서 전년동월 대비 5% 감소한 13만6000대의 차량이 판매됐다. 내수 판매 감소는 개소세 인하 정책 종료(3.5%→5%), 중형 3사의 신차효과 감소, 하반기에 출시 예정인 신차 구매를 위한 소비심리 위축 등의 영향으로 추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