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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철도노조 태업…코레일, 일부 열차 운행 중지·지연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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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3. 08. 2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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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운행 총력…"국민 불편 없도록 태업 철회 촉구"
코레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대전 사옥 전경./코레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전국철도노동조합(이하 철도노조)이 오는 24일 첫 열차부터 태업 돌입을 예고함에 따라 열차의 운행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코레일은 이날부터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지연 발생 시 역과 열차에 안내 직원을 추가 투입하는 등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열차 이용 불편을 최소화한다. 특히 장시간 지연이 예상되는 일반열차는 선제적으로 운행 중지 조치한다.

운행 중지 예정 열차는 무궁화호 4편(경부·장항선 각 2편)이다. 해당 열차를 예매한 고객에게 개별적으로 문자메시지를 전송해 안내할 예정이다.

KTX는 정상 운행된다. 다만 지연될 가능성이 있어 사전에 모바일 앱 '코레일톡'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열차 운행 상황 확인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철도노조 태업 기간 중 승차권 환불(취소)·변경 수수료는 면제된다.

수도권 전철 및 동해선 일부 전동열차도 지연될 수 있다. 지연증명서가 필요할 경우 '코레일 지하철톡' 앱, 홈페이지 또는 역(코레일 관할) 등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철도노조의 태업으로 국민 여러분께 열차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가용 자원을 모두 동원해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한 사장은 "장마에 이은 폭염으로 열차가 서행해 많은 분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열차 지연을 일으키는 태업은 국민 불편을 증폭시킬 수 있다"며 "누구나 편안하고 안전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명한 판단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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