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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행복키움지원단, 지난해 1만613세대 위기가구 발굴…1만5780건 맞춤형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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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배승빈 기자

승인 : 2023. 08. 2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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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정책과(행복키움지원단 활동-직산읍)
천안시 행복키움지원단이 직산읍에 설치한 이웃사랑 나눔냉장고에서 한 어르신이 필요한 물품을 고루고 있다/천안시
충남 천안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복키움지원단'이 지난해 1만613세대 위기가구를 발굴해 1만5780건의 맞춤형서비스를 하는 등 민관 협력 네트워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25일 천안시에 따르면 행복키움지원단은 2012년 6월 구성한 법정단체로 천안지역 31개 읍면동 단위로 지역주민의 다양한 복지욕구와 문제를 해결하는 민관 협력 주민복지 인적안전망이다.

지역복지 공동체 조성을 위해 복지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이웃을 돕는 자원연계, 지역특화사업 등을 펼쳐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찾고 돕는 민·관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천안시 내에 899명이 행복키움지원단원으로 위촉돼 지역복지를 위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행복키움지원단은 올해 지역 내 복지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을 위한 집수리, 밑반찬 배달, 김장김치 등 300여 개의 자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 등 지역 복지증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원성2동은 '이웃사촌 영양플러스 안부 톡톡' 밑반찬 배달사업을 2020년 4월 시작해 올해 4년째 추진하고 있다. 단원들이 직접 음식을 조리해 대상자 가정에 당일 배달하면서 안부를 물어 독거노인 등이 안전하게 생활하고 있는 살펴보고 있다.

부성1동의 나눔냉장고·곳간 운영, 신안동의 영양가득 복 나눔, 쌍용2동의 삼계탕 나눔, 쌍용1동의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성교육, 직산읍의 이웃사랑 나눔냉장고 운영 개시, 입장면의 사랑손 러브하우스(저장강박 주거환경개선), 청룡동의 새콤달콤 과일가득 건강가득 영양꾸러미 나눔 사업, 불당1동의 밑반찬 전달 사업 등 각 읍면동 행복키움지원단은 지역 실정에 맞는 자체 특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 읍면동 범위 내 활동으로 지원 발굴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기업의 인적·물적 자원과 행복키움지원단을 연계하는 '1사·1행복키움지원단' 결연을 추진 중이다.

주민과 기업이 함께하는 '1사·1행복키움지원단'은 기업은 성장을 도와준 이웃 주민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면서 이윤만 추구하지 않고 다양한 후원 활동으로 사회적 발전에 책임을 다할 수 있다. 주민은 이웃이 이웃을 돕는 인적 안전망을 구축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2월 성남면 행복키움지원단과 ㈜새롬비엔에프 제1호 결연을 시작으로 지난달 30일 문성동 행복키움지원단과 혜강병원이 25호 결연을 체결했다.

시는 31개 모든 읍면동 행복키움지원단이 기업과 결연을 맺어 인적·물적 지원에 날개를 달아 도시락 지원 등 1차원적인 복지서비스에서 심리치료 지원까지 대상자 욕구 변화에 따른 고차원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행복키움지원단은 공공의 영역이 미치지 못하는 지역 내 복지사업을 지역 욕구와 실정에 맞게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해 해결하는 대안적 모형"이라며 "현장 중심의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복지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빈틈없는 인적안전망을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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