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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목에 의사가”…서울시, ‘손목닥터 9988’ 참여자 15만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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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3. 08. 2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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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3차 모집 시작…연말까지 22만 명 추가 모집
건강활동 통해 6개월간 10만포인트 모아 현금처럼 사용 가능
손목닥터 9988 모집 포스터
손목닥터 9988 모집 포스터 /서울시
서울시가 28일 오전 10시부터 스마트워치로 건강관리를 하는 '손목닥터 9988' 신규 참여자 15만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손목닥터 9988은 시민 모두 99세까지 88(팔팔)하게 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스마트워치를 지원하고 모바일 전용 앱으로 활동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2021년 11월부터 시행된 이 사업에는 지금까지 총 23만명이 참여했다. 시가 1차 시범사업 참여자 5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4.7%는 건강 습관 개선에 도움을 받았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45.2%는 걸음 수가 늘었고, 과체중 이상 대상자 중 12.4%는 체중 감량을 경험했다.

이번 모집 대상은 19~75세인 서울시민이다. 서울 소재 직장인과 대학생, 자영업자도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손목닥터9988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신청자는 스마트 밴드와 전용 앱을 연동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갖고 있어야 한다.

시는 신청 자격 등을 검토해 최종 신청을 승인한 후 15일 내로 스마트워치를 배송하고 앱 다운로드 날짜를 안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모집에는 대상자 연령 상한이 69세에서 75세로 확대됐다"며 "출산모와 보건소 대사증후군 센터 등록자, 신체활동 독려가 필요한 중장년 1인 가구, 고립은둔 청년 등은 별도 모집해 참여율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하루 8000보 걷기 등 건강 활동 참여도에 따라 6개월간 1인당 최대 10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포인트는 '서울페이 머니'로 전환해 병원, 약국, 편의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박유미 시민건강국장은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손목닥터9988'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번 15만 명을 우선 모집하고, 연말에 7만 명을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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