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의 올해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2359억원으로 작년보다 6.9% 증가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 대비 64.6% 감소한 176억원을 기록했다.
흥국증권은 광고판매 부진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사업수익의 성장과 비용 유연화 전략을 통해 최소한의 수익성을 방어한 것으로 평가했다.
SBS는 자회사들의 가치 상승과 콘텐츠 밸류체인 완성을 위한 지배구조 개편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편안의 골자는 SBS는 자회사인 SBS콘텐츠허브를 완전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한 포괄적 주식교환을 추진하고, 스튜디오S와 콘텐츠허브간 합병을 추진해 스튜디오S의 경쟁력과 가치를 극대화시킨다는 것이다.
황성진 흥국증권 연구원은 "이후 출범하는 콘텐츠 합병법인은 드라마 콘텐츠의 기획과 제작은 물론 유통 기능까지 포괄하게 됨으로써 명실상부한 종합 제작사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될 것"이라며 "또한 합병 이후 콘텐츠허브가 보유한 약 1500억원 가량의 현금을 활용해 스튜디오S의 양적, 질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흥국증권은 SBS에 대해 하반기에도 수익성이 호전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황 연구원은 "최근 매체 다변화 기조로 인한 트래픽 분산으로 TV광고판매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매스 마케팅 수요는 일정 부분 비탄력적인 모습을 보인다는 점 또한 감안해야 할 것"이라며 "편성 유연화를 통한 수익성 제고 전략도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