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재배치 및 복합화 통해 경기장 기능 대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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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9일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의 리모델링 공사를 착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1984년 완공된 이후로 약 40년 만에 진행된 첫 리모델링이다.
리모델링은 2026년 12월 완공 예정이며, 시설 재배치와 복합화를 통해 경기장으로서의 기능이 대폭 강화된다.
이에 잠실 주경기장 상부 관람석 3만여 개와 육상트랙을 전면 교체되며, 장애인 관람석 358석이 추가 설치된다. 기존 주경기장 남측에만 있었던 전광판을 경기장 북측에도 추가된다. 북측 관람석 출입구와 VIP실 인테리어도 개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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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모델링 후 올림픽 주경기장 투시도 /서울시 |
주경기장 외부에 설치된 기존 콘크리트 데크는 철거되며, 탄천과 한강을 잇는 폭 30m의 보행광장(울림광장)을 조성해 시민들이 접근하기 쉬운 열린 공간으로 새단장한다. 동측 체육시설동(증축동)에는 트라이애슬론, 태권도, 펜싱, 탁구, 육상, 복싱, 체조 등 연습할 수 있는 전문체육시설이 확충된다. 일반33실(66인), 장애인(7실), 식당 등으로 구성된 합숙소도 배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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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시는 주경기장에 한강물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인 '수열에너지'를 도입할 계획이다. 주경기장 냉방의 35%는 수열에너지로 공급되며, 이 경우 화석연료 사용 대비 온실가스를 연간 약 1450톤 감축(소나무 21만9000그루 식재효과·매년 전기료 2억 2000만원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여장권 균형발전본부장은 "88올림픽 개최의 성지인 잠실 주경기장이 역사성을 보존하는 동시에 스포츠와 일상이 어우러진 스포츠 문화복합공간이자 서울의 랜드마크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8년 국제지명설계공모를 통해 나우동인건축사모소의 '공명하는 대지, 잠실'을 당선작으로 선정했으며 지난달 잠실 주경기장 설계를 완료했다. 시는 잠실 주경기장이 국제 경기와 전국단위 경기 등을 개최할 수 있는 1종 육상경기장 공인을 획득할 수 있도록 대한 육상연맹 자문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