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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6월 중소제조업 생산 부진 완화…7월 중기 수출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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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3. 08. 3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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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벤처연, 'KOSI 중소기업 동향 2023년 8월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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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중기벤처연
올해 6월 중소제조업 생산(10.0%)은 자동차의 증가세 지속과 반도체 등 주력제품의 부진이 완화되면서 전월보다 많이 증가했으며 중소서비스업 생산(1.8%)은 계절적 요인에 따른 예술·스포츠·여가, 운수·창고업 등의 확대로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30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KOSI 중소기업 동향 2023년 8월호'를 발표했다.

올 7월 중소기업 수출은 90억만 달러로 전년 동월(94.8억달러) 대비 5.4% 줄어들며 다시 감소로 전환했다. 중소기업의 수출은 주력 품목인 자동차(+72.5%)와 화장품(+21.2%)이 견고한 호조세를 보였으나 반도체의 경기 부진과 수출가격 하락 등으로 반도체(-21.0%), 반도체 제조용 장비(-25.6%) 등은 크게 감소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중국(-12.7%), 베트남(-11.4%), 홍콩(-20.7%)은 전월에 비해 감소폭이 확대됐고 미국(-3.3%), 일본(-6.7%)은 감소로 전환했다.

올 7월 중소기업 취업자 수는 2557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만7000명 늘어나 증가세를 유지했다. 규모별로 살펴보면 1~4인 업체의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3만8000명 증가했으며 5~299인 업체의 취업자 수는 7만8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의 상용근로자(+40.5만명)는 증가세를 유지했고 반면에 임시근로자(-13.1만명)와 일용근로자(-18.7만명)는 감소세를 지속했다.

올 6월 창업기업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0.2% 감소한 10만8082개를 기록했으며 기술기반 창업기업 수는 1만8424개로 전년 동월 대비 7.6% 감소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서비스업(-11.3%), 건설업(-8.1%), 제조업(-6.3%)의 감소가 두드러졌다.

중기벤처연 관계자는 "최근 중소기업의 생산 활동은 주력제품의 생산 부진 완화로 제조업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서비스업도 점차 회복되는 등 양호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고용이 양호한 흐름을 지속하고 물가 상승률이 점차 하락하면서 내수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다만 반도체 부진 등의 여파로 수출이 감소로 전환하였고 창업기업의 감소세도 지속하고 있다. 정책당국은 중소기업의 수출품목 다각화를 지원하고 창업에 대한 금융·지원 정책을 제고해 시장의 역동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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