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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생물자원관, 바다 불청객 ‘괭생이모자반’서 건선치료 성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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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배승빈 기자

승인 : 2023. 08. 3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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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등록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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괭생이모자반 표본./국립행양생물자원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지난 30일 국내 해역에 넓게 자생하고 있는 '괭생이모자반'에서 염증성 피부 질환인 건선을 예방·치료 성분을 발견하고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괭생이모자반은 갈조류의 일종으로 보통 5미터까지 자란다. 매년 중국 연안에서 대량 유입돼 해양환경을 훼손하는 등 바다의 불청객으로 불리고 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천연물자원실 연구팀은 지난 2017년부터 괭생이모자반 추출물의 항산화(항노화), 비용종(콧속 물혹) 예방과 치료효과, 항염증 효능 등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

연구 결과 기존 약물의 장기 사용 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 등이 없는 천연물로 향후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건선 예방 또는 개선을 위한 보조제로 개발 잠재성을 내재하고 있다.

국립해양생물자원은 괭생이모자반을 유용소재로 활용하기 위한 다각적 연구 결과의 성과로 특허 출원과 등록 7건, 논문 10건을 완료해 기업체와 기술 공동연구, 산업화 방안을 활발히 모색하고 있다.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괭생이모자반이 바다의 불청객이 아닌 건강기능식품, 피부 외용제 조성물 등과 같은 소재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괭생이모자반을 유용소재로 산업화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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