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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최 수석부회장은 IAA에서 폭스바겐과 BMW, 현대모비스 등 IAA에 참가한 기업들의 부스를 둘러보고, 현지 관계자들과 모빌리티 트렌드 관련 대화를 나눴다.
최 수석부회장은 주요 고객사들의 부스를 둘러보며 이들의 변화상을 '공부' 한 셈이다. SK그룹의 배터리 등 모빌리티 사업을 진두지휘하는 최 수석부회장이 IAA 현장을 찾은 것은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최 수석부회장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전기차 사업에 대한 전략적 변화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유럽 배터리 시장 주도권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기존 고객사를 포함한 다양한 완성차 업체와의 긴밀한 사업 협력 확대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최 수석부회장이 대표이사로 있는 SK온은 2021년 10월에 출범한 비교적 신생 회사다. 그럼에도 현재 점유율에서는 글로벌 톱5 안에 들고 있으며, 2021년 연간 3조원 수준이었던 매출은 지난해 7조원, 올해는 15조원을 내다보고 있을 정도로 규모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어 최 수석부회장의 역할도 커지고 있다.
특히 최 수석부회장의 경영 스타일은 '현장'으로 통한다.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도 매 해 챙기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올 초에도 역시 CES 현장에서 글로벌 트렌드를 직접 살폈다.
지난달에는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메르세데츠-벤츠 그룹의 최고경영자(CEO)인 올라 칼레니우스 회장을 만나 사업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당시 최 수석부회장과 올라 회장은 전기차 배터리와 티맵(TMAP) 등 전기차 사업 영역 제품 및 서비스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수석부회장은 올라 회장의 방문을 계기로 양사 간 사업협력이 확대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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